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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접경지 대부분 대피소 시설 '부족'
접경지역 지자체 상당수가 긴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대피소에 주민을 모두 수용할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정성호 의원이 낸 자료를 보면,

지난해 기준으로 화천과 고성, 인제, 그리고 양구 등 접경지 4곳은 대피시설 수용 인원이 인구보다 적었습니다.

특히, 화천군은 수용율이 53%에 불과해, 철원 116.3%, 춘천 364.3%에 크게 못미쳤습니다.

정 의원은 이들 시설 가운데 정부 지원금을 받아 대피용으로 설치된 시설은 15%에 불과하다며, 유사시에 대비해 대피 시설을 확충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김도환 기자 dohwan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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