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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뚝방 마켓 큰 '호응' R
[앵커]
도내 사회적 기업들의 직거래장터인 일명‘뚝방마켓'이 오늘 춘천에서 장을 열었습니다.

취약 계층 일자리 창출과 공익 서비스가 주목적인 사회적 기업들의 제품 판매장과 체험 활동 부스가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최유찬 기자입니다.

[리포터]
소양호를 끼고 길게 이어진 제방을 따라 100여개의 부스가 설치됐습니다.

아이들은 고사리 같은 손으로 열쇠고리도 만들고,

어른들의 추억 속 놀이인 사방치기 게임에도 도전합니다.

도내 80여개 사회적 기업이 참가해 개설한 '뚝방 마켓'입니다.

[인터뷰]
"전통놀이 체험도 있고, 또 먹거리도 있고. 휴식 공간이나 아이들 체험 공간으로 주변에 이런게 생겨서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옷과 지갑 등의 수공예품과 오늘 아침 밭에서 수확한 신선한 지역 농산물 등 사회적 기업의 의 정성이 담긴 상품들이 저렴하게 가격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네일과 풍선 아트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행사와 먹거리 장터도 함께 열렸습니다.

◀브 릿 지▶
"특히, 이번 행사는 사회적 기업들의 판로 확보와 서민들의 경제를 살리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부정기적으로 열리는 뚝방마켓은 지난달 첫 개장에서 44개 기업이 참가한 가운데 3천만원가량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주민들의 호응으로 기대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면서 뚝방마켓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도 크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인터뷰]
"올해 총 2번의 마켓이 남았는데요. 올해 여러가지 시험을 하고, 내년 봄부터는 상설장터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사회적 기업과 주민들의 직거래장터는 원주와 강릉 등 도내 일부 지역으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G1뉴스 최유찬입니다.
최유찬 기자 cyc0205@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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