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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E 현장 연결/접경지 대피소 상황은? R
2015-08-22
홍성욱 기자 [ hsw0504@g1tv.co.kr ]
[앵커]
이틀 전 북한의 포격 도발로 접경지역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철원과 화천, 인제, 고성 등 도내 접경지역 주민 6천 500여명도 대피에 나섰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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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지역 대피소에 나가있는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홍성욱기자, 대피소 상황은 어떻습니까?
[리포터]
"네 저는 지금 화천 토고미 자연학교 대피소에 나와있습니다.
지금 이곳에는 주민 000여명이 대피해 있는데요.
가족과 함께 대피소에 모인 주민들은 불안과 근심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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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에서 주민 대피령이 내려진 곳은 철원과 화천, 양구, 인제, 고성 등 5개 지역입니다.
인제지역이 3천 420여명으로 가장 많이 대피했고, 양구 1천 500여명, 화천 880여명, 고성군 558명, 철원 150여명 등 모두 6천 500여명이 대대피소로 이동했습니다.
주민대피는 오후 1시부터 이뤄졌는데요.
도내 접경지역에도 북한이 철거를 요구한 대북 확성기가 설치돼 있기 때문입니다.
확성기를 겨냥한 북한의 포격이 우려되는 만큼, 주민대피가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일부 주민들은 마을을 떠나 친척이나 지인들의 집으로 피신하기도 했습니다.
군 당국과 자치단체 공무원들은 대피소에 모인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적극 지원에 나서면서, 아직 마을에 남아있는 주민이 있는지 여부를 계속해서 파악하고 있습니다.
접경지 주민들은 대피소에서 밤을 보낼 예정인데, 한시라도 빨리 남북 대치 상황과 긴장이 완화돼 집으로 돌아가길 바라고 있습니다.
하지만 군 경계태세가 계속해서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만큼 긴장을 늦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2시간 전인 오후 6시쯤부터 남북 고위급 회담이 진행돼 다소 안도하는 분위기지만, 여전히 불안감 속에서 회담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화천 토고미자연학교 대피소에서 G1뉴스 홍성욱입니다.
이틀 전 북한의 포격 도발로 접경지역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철원과 화천, 인제, 고성 등 도내 접경지역 주민 6천 500여명도 대피에 나섰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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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지역 대피소에 나가있는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홍성욱기자, 대피소 상황은 어떻습니까?
[리포터]
"네 저는 지금 화천 토고미 자연학교 대피소에 나와있습니다.
지금 이곳에는 주민 000여명이 대피해 있는데요.
가족과 함께 대피소에 모인 주민들은 불안과 근심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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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에서 주민 대피령이 내려진 곳은 철원과 화천, 양구, 인제, 고성 등 5개 지역입니다.
인제지역이 3천 420여명으로 가장 많이 대피했고, 양구 1천 500여명, 화천 880여명, 고성군 558명, 철원 150여명 등 모두 6천 500여명이 대대피소로 이동했습니다.
주민대피는 오후 1시부터 이뤄졌는데요.
도내 접경지역에도 북한이 철거를 요구한 대북 확성기가 설치돼 있기 때문입니다.
확성기를 겨냥한 북한의 포격이 우려되는 만큼, 주민대피가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일부 주민들은 마을을 떠나 친척이나 지인들의 집으로 피신하기도 했습니다.
군 당국과 자치단체 공무원들은 대피소에 모인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적극 지원에 나서면서, 아직 마을에 남아있는 주민이 있는지 여부를 계속해서 파악하고 있습니다.
접경지 주민들은 대피소에서 밤을 보낼 예정인데, 한시라도 빨리 남북 대치 상황과 긴장이 완화돼 집으로 돌아가길 바라고 있습니다.
하지만 군 경계태세가 계속해서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만큼 긴장을 늦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2시간 전인 오후 6시쯤부터 남북 고위급 회담이 진행돼 다소 안도하는 분위기지만, 여전히 불안감 속에서 회담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화천 토고미자연학교 대피소에서 G1뉴스 홍성욱입니다.
홍성욱 기자 hsw0504@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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