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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 학생총회 개최 R
2015-09-03
홍성욱 기자 [ hsw0504@g1tv.co.kr ]
[앵커]
대학 구조개혁 평가결과에서 하위등급을 받은 대학들이 호소문과 성명서를 발표하는 등 후폭풍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다할 대책은 나오지 않고 있는 상황인데요, 참다 못한 학생들이 강의실을 뛰쳐 나왔습니다.
홍성욱기자입니다.
강의실에 있어야할 학생들이 수업도 뒤로한 채 학교 운동장으로 나왔습니다.
전국 국립거점대 가운데 유일하게 하위등급에 포함되는 불명예를 안았지만, 누구하나 속시원한 설명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학생총회에 참석한 인원만 2천여 명.
학생들은 신승호 총장이 사퇴했다고 해서 면죄부를 받은 것은 아니라며,
하위 등급을 받은 원인과 향후 대책을 따져물었습니다.
[인터뷰]
"평가 자료 준비하면서 내부사정으로 불성실하게 임했다는 얘기도 있고, 그런과정에서 정확히 누가 무엇을 잘못했는지 얘기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인터뷰]
"학교의 이미지 실추는 저에게 가장큰 문제라고 생각되는데요. 이미지 실추에 대한 대책으로 어떤게 강구되고 있는지.."
대학측은 기획처장이 공석이어서 평가 준비를 철저하게 하지 못했다는 점을 인정하고 학생들에게 공식 사과했습니다.
또 평가 결과로 인한 학생 피해를 최소화하고 실추된 이미지를 회복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비상대책위원회가) 학교가 안고 있는 현안에 대해서 심도 있는 노력을 해주길 기대하고, 의사결정을 하면 현 집행부는 신속하게 행정적 뒷받침을 해서.. "
하지만 학생들은 대학 본부를 신뢰할 수 없다며 앞으로 진행될 대학 혁신에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Stand-up▶
"이번 대학평가에서 하위등급에 포함된 강원대를 비롯한 도내 8개 대학들이 학생총회를 개최하거나 성명서를 발표 하는 등 계속해서 반발수위를 높여가고 있습니다."
일부 대학들은 대학구조개혁 평가는 객관성과 공정성을 상실한 부실평가라며, 아예 결과 수용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교육부 역시 이번 평가 결과를 철회할수 없다는 입장이어서, 하위등급에 포함된 학교들의 반발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입니다.
G1뉴스 홍성욱입니다.
대학 구조개혁 평가결과에서 하위등급을 받은 대학들이 호소문과 성명서를 발표하는 등 후폭풍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다할 대책은 나오지 않고 있는 상황인데요, 참다 못한 학생들이 강의실을 뛰쳐 나왔습니다.
홍성욱기자입니다.
강의실에 있어야할 학생들이 수업도 뒤로한 채 학교 운동장으로 나왔습니다.
전국 국립거점대 가운데 유일하게 하위등급에 포함되는 불명예를 안았지만, 누구하나 속시원한 설명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학생총회에 참석한 인원만 2천여 명.
학생들은 신승호 총장이 사퇴했다고 해서 면죄부를 받은 것은 아니라며,
하위 등급을 받은 원인과 향후 대책을 따져물었습니다.
[인터뷰]
"평가 자료 준비하면서 내부사정으로 불성실하게 임했다는 얘기도 있고, 그런과정에서 정확히 누가 무엇을 잘못했는지 얘기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인터뷰]
"학교의 이미지 실추는 저에게 가장큰 문제라고 생각되는데요. 이미지 실추에 대한 대책으로 어떤게 강구되고 있는지.."
대학측은 기획처장이 공석이어서 평가 준비를 철저하게 하지 못했다는 점을 인정하고 학생들에게 공식 사과했습니다.
또 평가 결과로 인한 학생 피해를 최소화하고 실추된 이미지를 회복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비상대책위원회가) 학교가 안고 있는 현안에 대해서 심도 있는 노력을 해주길 기대하고, 의사결정을 하면 현 집행부는 신속하게 행정적 뒷받침을 해서.. "
하지만 학생들은 대학 본부를 신뢰할 수 없다며 앞으로 진행될 대학 혁신에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Stand-up▶
"이번 대학평가에서 하위등급에 포함된 강원대를 비롯한 도내 8개 대학들이 학생총회를 개최하거나 성명서를 발표 하는 등 계속해서 반발수위를 높여가고 있습니다."
일부 대학들은 대학구조개혁 평가는 객관성과 공정성을 상실한 부실평가라며, 아예 결과 수용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교육부 역시 이번 평가 결과를 철회할수 없다는 입장이어서, 하위등급에 포함된 학교들의 반발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입니다.
G1뉴스 홍성욱입니다.
홍성욱 기자 hsw0504@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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