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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장 인제터널 '공개'R
2015-09-09
차정윤 기자 [ jycha@g1tv.co.kr ]
[앵커]
동홍천과 양양을 잇는 동서고속도로 건설공사가 77%의 공정률을 보이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번 고속도로 건설의 핵심 구간이자 국내 최장 터널인 인제터널 공사현장이 공개됐습니다.
보도에 차정윤 기잡니다.
[리포터]
1km가 넘는 긴 사갱을 따라가니, 폭 11m에 높이가 8m인 거대한 터널이 나타납니다.
동홍천과 양양을 잇는 총연장 71km의 동서고속도로 구간 중 1/7를 차지하는 인제터널입니다.
지난 2009년 착공한 터널공사는 현재 72%가 마무리됐고, 공사비는 4천360억원이 들었습니다.
◀브 릿 지▶
"길이 11km에 달하는 이 인제터널은 국내 최장은 물론 세계에서도 11번째로 가장 긴 터널이 될 전망입니다"
인제터널은 배후령터널의 2배가 넘는 11km로,
백두대간의 환경피해를 최소화하고, 운전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이 투입됐습니다.
터널 운행이 지루하게 느껴지지 않도록 직선이 아닌 곡선으로 설계됐고, 곳곳에 LED 경관 조명을 설치할 예정입니다.
또 크고 작은 교통사고와 화재에 대처할 수 있는 최첨단 자동화 시설이 마련됩니다.
[인터뷰]
"터널 내에서 발생될 수 잇는 문제점 해결을 위해 안전고 방재에 최첨단 기술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화재가 낫을 경우 차단할 수 있는 물분비 설비, 자동화재 감지 서비스 등.."
인제터널을 비롯한 동서고속도로가 완공되면, 서울에서 양양까지의 운행 시간이 지금의 절반가량인 1시간 반으로 단축되고, 물류비도 연간 1, 860억원이 절감됩니다.
한국도로공사는 평창동계올림픽 개최 전인 2017년 상반기 개통을 목표로 공사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인제 터널은 수도권과 동해안을 최단거리로 연결해 강원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현재 인제터널 공정을 분석해봤을때 2017년 상반기 준공에는 전혀 문제가 없는 것으로 검토되고 있습니다"
국내 터널건설 기술의 발전을 선도하는 인제터널이 강원도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오를 전망입니다.
G1뉴스 차정윤입니다.
동홍천과 양양을 잇는 동서고속도로 건설공사가 77%의 공정률을 보이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번 고속도로 건설의 핵심 구간이자 국내 최장 터널인 인제터널 공사현장이 공개됐습니다.
보도에 차정윤 기잡니다.
[리포터]
1km가 넘는 긴 사갱을 따라가니, 폭 11m에 높이가 8m인 거대한 터널이 나타납니다.
동홍천과 양양을 잇는 총연장 71km의 동서고속도로 구간 중 1/7를 차지하는 인제터널입니다.
지난 2009년 착공한 터널공사는 현재 72%가 마무리됐고, 공사비는 4천360억원이 들었습니다.
◀브 릿 지▶
"길이 11km에 달하는 이 인제터널은 국내 최장은 물론 세계에서도 11번째로 가장 긴 터널이 될 전망입니다"
인제터널은 배후령터널의 2배가 넘는 11km로,
백두대간의 환경피해를 최소화하고, 운전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이 투입됐습니다.
터널 운행이 지루하게 느껴지지 않도록 직선이 아닌 곡선으로 설계됐고, 곳곳에 LED 경관 조명을 설치할 예정입니다.
또 크고 작은 교통사고와 화재에 대처할 수 있는 최첨단 자동화 시설이 마련됩니다.
[인터뷰]
"터널 내에서 발생될 수 잇는 문제점 해결을 위해 안전고 방재에 최첨단 기술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화재가 낫을 경우 차단할 수 있는 물분비 설비, 자동화재 감지 서비스 등.."
인제터널을 비롯한 동서고속도로가 완공되면, 서울에서 양양까지의 운행 시간이 지금의 절반가량인 1시간 반으로 단축되고, 물류비도 연간 1, 860억원이 절감됩니다.
한국도로공사는 평창동계올림픽 개최 전인 2017년 상반기 개통을 목표로 공사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인제 터널은 수도권과 동해안을 최단거리로 연결해 강원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현재 인제터널 공정을 분석해봤을때 2017년 상반기 준공에는 전혀 문제가 없는 것으로 검토되고 있습니다"
국내 터널건설 기술의 발전을 선도하는 인제터널이 강원도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오를 전망입니다.
G1뉴스 차정윤입니다.
차정윤 기자 jycha@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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