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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철학자 김형석의 행복론 R
2015-09-10
차정윤 기자 [ jycha@g1tv.co.kr ]
[앵커]
올해 나이 96세.
한국 철학계의 대부로 불리는 김형석 교수가 행복의 가치를 주제로 춘천에서 강연해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김교수는 적어도 70세까지는 일한다는 각오와 준비로 고령화사회를 살아가야한다고 조언하기도 했습니다.
차정윤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터]
백발이 성성한 노교수가 강단에 오릅니다.
한국 철학계의 대부이자 인문학의 거장인 김형석 교수가 '현대인의 인생과 가치관'을 주제로 시민들을 만났습니다.
올해 나이 96세가 믿기지 않는 꼿꼿한 자세와 열정이 느껴지는 목소리로 바람직한 인생의 가치를 제시했습니다.
"수입이 중요하다는 생각만 하고 살았으니깐, 내가 이렇게 인생을 쭉 살고나면 내 인생의 가치가 더 올라가지 못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재산이 너무 많으면 오히려 그걸 신경쓰느라 더 불행했을 것 같다고 말하는 노교수는 정신적으로늕 상류층, 경제적으로는 중산층으로 살아가면 행복이 가깝다고 조언했습니다.
1920년생으로 거의 한 세기를 살아오면서 깊숙한 내면적 성찰을 통해 정신적 위로과 희망의 메세지를 전해온 노교수의 강연을 시민들은 내내 공감의 눈빛으로 경청했습니다.
[인터뷰]
"제가 숨을 숨을 쉬지만 내일 또 눈을 감을 수도 있잖아요. 어떻게 하면 나도 이웃을 위해서 정말 때라도 밀어주고 가고 그런마음이지 뭐 그래서 일부러 들으러 왔어요"
한달에 한번 정도는 양구 '김형석.안병욱 철학의 집'에 들러 글을 쓰기도 하는 김 교수는 100세가 머지 않은 나이지만 활발한 강연과 방송활동으로 행복론을 전하고 있습니다.
"일도 중요하지만 봉사가 더 중요합니다. 날 위해서 하는건 아니구요. 남을 위해서 하는거 그게 유일하게 남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봉사가 더 귀하다."
지금처럼 건강하게 좀더 일할 수 있기를 바란다는 철학자 김형석 교수는 다른 사람에게 조금이라도 도움과 기쁨을 줄수 있을 때까지 살았으면 좋겠다고 담담하게 남은 인생의 소망을 밝혔습니다.
G1뉴스 차정윤입니다.
올해 나이 96세.
한국 철학계의 대부로 불리는 김형석 교수가 행복의 가치를 주제로 춘천에서 강연해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김교수는 적어도 70세까지는 일한다는 각오와 준비로 고령화사회를 살아가야한다고 조언하기도 했습니다.
차정윤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터]
백발이 성성한 노교수가 강단에 오릅니다.
한국 철학계의 대부이자 인문학의 거장인 김형석 교수가 '현대인의 인생과 가치관'을 주제로 시민들을 만났습니다.
올해 나이 96세가 믿기지 않는 꼿꼿한 자세와 열정이 느껴지는 목소리로 바람직한 인생의 가치를 제시했습니다.
"수입이 중요하다는 생각만 하고 살았으니깐, 내가 이렇게 인생을 쭉 살고나면 내 인생의 가치가 더 올라가지 못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재산이 너무 많으면 오히려 그걸 신경쓰느라 더 불행했을 것 같다고 말하는 노교수는 정신적으로늕 상류층, 경제적으로는 중산층으로 살아가면 행복이 가깝다고 조언했습니다.
1920년생으로 거의 한 세기를 살아오면서 깊숙한 내면적 성찰을 통해 정신적 위로과 희망의 메세지를 전해온 노교수의 강연을 시민들은 내내 공감의 눈빛으로 경청했습니다.
[인터뷰]
"제가 숨을 숨을 쉬지만 내일 또 눈을 감을 수도 있잖아요. 어떻게 하면 나도 이웃을 위해서 정말 때라도 밀어주고 가고 그런마음이지 뭐 그래서 일부러 들으러 왔어요"
한달에 한번 정도는 양구 '김형석.안병욱 철학의 집'에 들러 글을 쓰기도 하는 김 교수는 100세가 머지 않은 나이지만 활발한 강연과 방송활동으로 행복론을 전하고 있습니다.
"일도 중요하지만 봉사가 더 중요합니다. 날 위해서 하는건 아니구요. 남을 위해서 하는거 그게 유일하게 남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봉사가 더 귀하다."
지금처럼 건강하게 좀더 일할 수 있기를 바란다는 철학자 김형석 교수는 다른 사람에게 조금이라도 도움과 기쁨을 줄수 있을 때까지 살았으면 좋겠다고 담담하게 남은 인생의 소망을 밝혔습니다.
G1뉴스 차정윤입니다.
차정윤 기자 jycha@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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