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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중국시장 공략 '본격화' R
[앵커]
강원도가 지린성 중국사무소 개소 20년 만에 베이징으로 본부를 확대.이전하고, 본격적인 중국시장 개척에 나섰습니다.

중국 본부는 한류를 주무기로 강원관광 홍보 활동을 벌이고, 중국 자본을 유치하는 데 중심축 역할을 맡게 됩니다.
중국 베이징에서 김영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중국 베이징 시내에 신명나는 춤판이 벌어졌습니다.

무대에선 한국 출신 비보이들의 공연이 한창이고, 한쪽에선 중국인들이 한복을 입어보고 사진을 찍습니다.

이벤트를 통해 기념품까지 나눠줍니다.

강원도가 중국본부 개소에 맞춰 준비한 홍보 행사입니다.

[인터뷰]
"한국 드라마를 보면서 한국에 대해 이해하고 싶었고, 이번에 강원도 행사를 와보니까, 강원도를 여행하면서 문화에 대해 체험해 보고 싶습니다."

강원도 중국본부가 베이징에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중국본부는 무엇보다 잠재력이 무한한 중국 시장을 개척하는 전진기지 역할을 하게 됩니다.

[인터뷰]
"김치를 수출하려 해도 사용허가라든지, 의료기기도 사용허가 문제, 화장품도 마찬가집니다. 그런 부분을 중국 법령이나, 루트를 연구해서 기업들과 같이 헤처나가겠다."

까다로운 중국 수출 과정을 도내 기업에 맞춰, 컨설팅 하겠다는 전략입니다.

또, 중국기업과 협회 등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상담회 열어, 업무 네트워크도 구축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강원도가 베이징 사무소를 개소한 것처럼, 중소기업촉진회 사무소도 한국에 3개나 있습니다. 오늘 협약을 체결하는 만큼, 앞으로 중국 기업의 투자가 많아지도록 강원도와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계획입니다."

강원도는 활동 영역을 일본까지 확대하기 위해 오는 12월 도쿄본부 개소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맺음말▶
"계속되는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기업들의 활로 확보를 위해, 강원도가 직접 해외시장 개척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G1뉴스 김영수입니다.
김영수 기자 yski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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