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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석구석> '하늘과 맞닿은' 미술관
2015-09-17
최돈희 기자 [ tweetism@g1tv.co.kr ]
[앵커]
도내 곳곳의 숨은 비경과 명소를 찾아가는 G1 기획보도 '구석구석 강원도' 순섭니다.
보통 미술관 하면, 단순히 미술 작품을 전시하는 공간으로만 생각하는데요.
수준 높은 작품은 물론, 주변 풍광을 예술 작품으로 즐길 수 있는 미술관이 원주에 있습니다.
자연이 곧 예술이 된 미술관을 최돈희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터]
청명한 하늘과 맞닿은 산중턱.
눈길 닿는 곳마다 가을빛이 완연합니다.
그 한가운데 독특한 외관의 건물이 눈에 띕니다.
미술관입니다.
산 위에 자리잡고 있는 이 미술관은 외부와 연결되는 길이 하나 밖에 없습니다.
입구부터 맨 마지막 전시장까지 이어지는 길은 건물과 주변 풍경을 한 번에 둘러볼 수 있는 길이기도 합니다.
길을 걷다보면 만나게 되는 잔디마당과 자작나무 숲길, 물 위에 떠있는 듯한 미술관, 모두 작품입니다.
미술관을 설계한 일본의 유명 건축가 안도 다다오는 전시 작품은 물론이고, 눈으로 보이는 모든 풍경이 또 하나의 작품이 되도록 설계했습니다.
[인터뷰]
"스페이스라고 하는 자체가 건축이지 않습니까, 그 건축 공간을 중심으로 그속에 담기는 예술, 그 주변애 있는 자연을 아우르는 독특한 성향의 뮤지엄입니다."
[리포터]
전시실엔 한지 공예부터 각양각색의 판화 작품까지, 다양한 소재의 작품들이 관객을 맞습니다.
드로잉이나 한지, 판화 등 다른 미술관에선 쉽게 접할 수 없는 소재를 주로 다루지만, 공부하듯 드나든 관람객이 매년 10만명이 넘습니다.
[인터뷰]
"현대인들은 굉장히 바빠서 잘못하면 놓치는 수가 많지 않습니까. 그런 걸 감안해서 좀더 전시기간을 오랜 기간을 두고, 왔던 사람들도 다시 한번 와 볼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서.."
[리포터]
자연을 예술로 품은 미술관이 가을의 정취 만큼이나 진한 예술의 향기를 전해주고 있습니다.
G1뉴스 최돈희입니다.
도내 곳곳의 숨은 비경과 명소를 찾아가는 G1 기획보도 '구석구석 강원도' 순섭니다.
보통 미술관 하면, 단순히 미술 작품을 전시하는 공간으로만 생각하는데요.
수준 높은 작품은 물론, 주변 풍광을 예술 작품으로 즐길 수 있는 미술관이 원주에 있습니다.
자연이 곧 예술이 된 미술관을 최돈희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터]
청명한 하늘과 맞닿은 산중턱.
눈길 닿는 곳마다 가을빛이 완연합니다.
그 한가운데 독특한 외관의 건물이 눈에 띕니다.
미술관입니다.
산 위에 자리잡고 있는 이 미술관은 외부와 연결되는 길이 하나 밖에 없습니다.
입구부터 맨 마지막 전시장까지 이어지는 길은 건물과 주변 풍경을 한 번에 둘러볼 수 있는 길이기도 합니다.
길을 걷다보면 만나게 되는 잔디마당과 자작나무 숲길, 물 위에 떠있는 듯한 미술관, 모두 작품입니다.
미술관을 설계한 일본의 유명 건축가 안도 다다오는 전시 작품은 물론이고, 눈으로 보이는 모든 풍경이 또 하나의 작품이 되도록 설계했습니다.
[인터뷰]
"스페이스라고 하는 자체가 건축이지 않습니까, 그 건축 공간을 중심으로 그속에 담기는 예술, 그 주변애 있는 자연을 아우르는 독특한 성향의 뮤지엄입니다."
[리포터]
전시실엔 한지 공예부터 각양각색의 판화 작품까지, 다양한 소재의 작품들이 관객을 맞습니다.
드로잉이나 한지, 판화 등 다른 미술관에선 쉽게 접할 수 없는 소재를 주로 다루지만, 공부하듯 드나든 관람객이 매년 10만명이 넘습니다.
[인터뷰]
"현대인들은 굉장히 바빠서 잘못하면 놓치는 수가 많지 않습니까. 그런 걸 감안해서 좀더 전시기간을 오랜 기간을 두고, 왔던 사람들도 다시 한번 와 볼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서.."
[리포터]
자연을 예술로 품은 미술관이 가을의 정취 만큼이나 진한 예술의 향기를 전해주고 있습니다.
G1뉴스 최돈희입니다.
최돈희 기자 tweetis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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