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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전기 자동차 '부각' R
[앵커]
최근 해외 유명 외제차들의 배기가스 조작 사태로 인해 친환경 자동차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지고 있는데요.

때마침, 도내 폐광지역에서 전기자동차 산업을 폐광지 대체 산업으로 추진하려는 움직임이 계속되고 있어, 그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기태기잡니다.

[리포터]
최근 독일 폭스바겐 그룹이 디젤 차량의 배기가스 저감 장치를 조작한 것이 사실로 드러나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미국 정부는 해당 차량 리콜과 함께, 21조원이 넘는 과징금을 부과할 것으로 알려졌고, 우리나라에서도 각종 소송이 잇따를 전망입니다.

이번 자동차 배기가스 문제는 폭스바겐 뿐만 아니라, 아우디와 스코다 등 다른 브랜드까지 확산되는 추셉니다.



"최근 유명 외제차 배기가스 조작 사태로 인해 친환경 전기 자동차에 대한 관심이 다시 집중되고 있습니다"

지난 2012년 프랑스에서 도심 출퇴근용 세컨카를 개발한 한 전기차 업체는 지난 8월, 태백에 공장 유치를 제안했습니다.

이 세컨카는 2천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고, 가정용 220v 콘센트로 어디서나 충전이 가능합니다.

100km 주행에 전기료 600원이면 충분해, 유지비가 적게 들고 매연 등 환경오염이 없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인터뷰]
"매연이 전혀 없습니다. 그래서 관광, 카쉐어링 사업을 했을때 관광 부분에서는 제주도와 강원도를 꼽을 수 있다보니까 여러면에서 강원도가.."

지역에서는 전기자동차 사업이 E-시티 대체 사업으로도 제안됐던 만큼, 장기적으로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되길 바라는 목소리가 많습니다.

[인터뷰]
"대체산업을 절실히 찾고 있는 입장인데, 청정이미지와 대체산업의 필요성을 접목시키면 적합한 미래 동력산업을 발굴 육성할 수 있지 않을까.."

한편, 전기자동차 업체는 폐광지역 관계자들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오는 금요일, 2차 시승 설명회를 열 계획입니다.
G1뉴스 김기탭니다.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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