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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2>'MICE 산업' 중심지 부상 R
[앵커]
남) 평창은 지난해 생물다양성총회를 시작으로 다음달 세계산불총회 등 각종 국제회의와 총회를 잇따라 개최하고 있는데요.

여) 국제회의 도시로도 선정된 평창은 동계올림픽 등 각종 호재를 발판으로 명실상부한 MICE 산업의 중심지가 될 전망입니다.
보도에 김기태 기잡니다.

[리포터]
MICE 산업은 기업 회의와 포상 관광, 컨벤션, 이벤트.전시를 융합한 종합 서비스 산업을 말합니다.

참가자 1인당 평균 소비액은 일반 관광객의 3.1배, 체류 기간은 1.4배에 이를 정도로 고부가 가치 산업입니다.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불릴 만큼, 이미 싱가포르와 홍콩에서는 또 하나의 산업으로 육성되고 있습니다.



"평창군이 지난해 생물다양성총회 성공 개최를 발판삼아 명실상부한 MICE 산업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경기도 고양과 경북 경주와 함께, 전국 군 단위 지역 최초로 국제회의도시로 지정돼, 기대와 가능성도 큽니다.

오는 12일부터 닷새간 알펜시아에서 열리는 제6회 세계 산불총회는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총회는 마거릿 월스트롬 유엔 재해경감기구 특사 등 세계 80개국 전문가 3천여 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여기에 최근 국토교통부가 MICE산업 육성을 위해 전시시설과 국제회의시설을 도시계획시설에 포함시킨 점도 평창에게는 큰 호재입니다.

[인터뷰]
"2018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와 함께 올해 국제회의도시로 선정돼 향후 스포츠를 소재로한 다양한 형태의 MICE 상품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평창군은 휴양과 레저 등 지역의 장점을 특화시켜 오는 2020년에는 세계 20대 국제회의를 유치해 명실상부한 국제회의 도시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입니다.
G1뉴스 김기탭니다.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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