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홧김에 아버지 살해하고 집 방화 30대 검거
횡성경찰서는 자신의 아버지를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뒤 집에 불을 지른 혐의로 31살 박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어제 밤 11시 38분쯤 횡성군 둔내면 자신의 집에서 술을 마시고 차를 운전하려는 것을 말린다는 이유로, 아버지인 62살 박모 씨를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뒤 집에 불을 지른 혐의입니다.

불은 주택 80여㎡와 마당에 주차돼있던 승용차를 태워 소방서 추산 2천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20여분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박 씨는 아버지가 자신을 때려 홧김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돈희 기자 tweetis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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