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선거구획정위원회가 이번주 초 20대 총선 지역구 수를 결정하기 위한 전체회의를 재소집하기로 하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선거구획정위원회는 오늘 보도자료를 내고, 제 20대 국회의원 선거의 지역 선거구 획정안을 법정기한 내에 제출하기 위해, 이르면 이번주 초 임시 회의를 소집해, 농어촌 지역 배려 방안 등을 집중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획정위는 지난 2일 전체회의에서 지역구 수 단일안을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권역별 지역구 수 배분에 대한 의견차를 좁히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여야 원내대표도 내일 오전 회동을 갖고, 지역구와 비례대표 의석 비율 등 선거구 획정에 대한 의견을 나누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