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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모 고교, 시험지 보관 사물함 털려 R
2015-10-05
김영수 기자 [ yskim@g1tv.co.kr ]
[앵커]
춘천의 한 고등학교에서 중간고사 시험지가 보관돼 있던 사물함 10여 개가 털리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학교 측은 중간고사 일정을 중단하고, 전 과목의 시험 문제를 다시 출제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김영수 기자입니다.
[리포터]
춘천의 한 고등학교에서 중간고사 시험지가 보관돼 있던 교사 사물함의 잠금장치가 파손된 게 확인된 건, 오늘 오전 8시 10분쯤.
한 교사가 시험지를 확인하기 위해 자신의 사물함을 열다가, 잠금장치가 파손되고 문이 열렸던 흔적을 발견한 겁니다.
학교 측은 지난 주말 동안 교무실 5곳에서 10개여의 교사 사물함이 털렸던 것으로 파악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01:46
"저는 시험이 내일이라, 제가 금요일날 20장씩만 세어놓고, 오늘 마무리 하려고 (사물함을)열였는데, 끝이 열리면서 (시험지가) 구겨져 있는 게 보이더라고요"
학교 측은 오늘 진행중이던 중간고사 일정을 전면 중단하고, 전 과목의 시험 문제를 다시 출제하기로 했습니다.
시험지가 사라지진 않았지만, 휴대폰 촬영 등으로 시험 문제가 유출됐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브릿지▶
"학교 측은 전 과목 시험 문제를 재출제한 뒤, 내일부터 시험 일정을 정상적으로 진행하고, 오늘 못치른 시험은 다음주로 미루기로 했습니다"
[리포터]
중간고사 중단에 따른 혼란도 혼란이지만, 학교 측의 허술한 시험지 관리에 대한 비난은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이 사안을 학생들에게도 정확하게 설명했고, 학부모에게도 SNS로 통해서 정확하게 설명을 해서 혼선이나 불안함 혼란이 없도록.."
경찰은 파손된 사물함이 특정 학년이나 과목에 국한되지 않은데다, 상품권이 분실된 만큼, 단순 절도 가능성에도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G1뉴스 김영수입니다.
춘천의 한 고등학교에서 중간고사 시험지가 보관돼 있던 사물함 10여 개가 털리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학교 측은 중간고사 일정을 중단하고, 전 과목의 시험 문제를 다시 출제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김영수 기자입니다.
[리포터]
춘천의 한 고등학교에서 중간고사 시험지가 보관돼 있던 교사 사물함의 잠금장치가 파손된 게 확인된 건, 오늘 오전 8시 10분쯤.
한 교사가 시험지를 확인하기 위해 자신의 사물함을 열다가, 잠금장치가 파손되고 문이 열렸던 흔적을 발견한 겁니다.
학교 측은 지난 주말 동안 교무실 5곳에서 10개여의 교사 사물함이 털렸던 것으로 파악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01:46
"저는 시험이 내일이라, 제가 금요일날 20장씩만 세어놓고, 오늘 마무리 하려고 (사물함을)열였는데, 끝이 열리면서 (시험지가) 구겨져 있는 게 보이더라고요"
학교 측은 오늘 진행중이던 중간고사 일정을 전면 중단하고, 전 과목의 시험 문제를 다시 출제하기로 했습니다.
시험지가 사라지진 않았지만, 휴대폰 촬영 등으로 시험 문제가 유출됐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브릿지▶
"학교 측은 전 과목 시험 문제를 재출제한 뒤, 내일부터 시험 일정을 정상적으로 진행하고, 오늘 못치른 시험은 다음주로 미루기로 했습니다"
[리포터]
중간고사 중단에 따른 혼란도 혼란이지만, 학교 측의 허술한 시험지 관리에 대한 비난은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이 사안을 학생들에게도 정확하게 설명했고, 학부모에게도 SNS로 통해서 정확하게 설명을 해서 혼선이나 불안함 혼란이 없도록.."
경찰은 파손된 사물함이 특정 학년이나 과목에 국한되지 않은데다, 상품권이 분실된 만큼, 단순 절도 가능성에도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G1뉴스 김영수입니다.
김영수 기자 yski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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