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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천억 투입 서울대 평창캠퍼스 '전담교원 7명'
2015-10-06
김근성 기자 [ root@g1tv.co.kr ]
3천억원이 넘는 혈세가 투입된 서울대 평창캠퍼스가 전담 교원이 고작 7명에 불과할 정도로 부실하게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 소속 유은혜 의원은 국감 자료를 통해, "서울대 평창캠퍼스에 지난 2006년부터 투입된 혈세가 총 3천 451억원에 달하지만, 전임교원이 14명에 불과하고, 이 가운데 7명은 관악캠퍼스 근무를 겸하고 있어, 평창캠퍼스를 전담하는 교원은 7명이 전부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교수만 적은 것이 아니라 학생 수도 적어, 국제농업기술대학원 입학자는 2014년 2학기 7명으로 모집 인원 15명의 절반에도 못미쳤고, 올해 1학기 입학자도 9명으로, 모집 인원 20명의 45%에 불과했습니다.
유 의원은 "지난 10여년간 서울대 평창캠퍼스에 막대한 국민세금을 투입했지만 결국 밑빠진 독에 물을 부은 셈"이라며, "실태와 문제점을 정확히 파악해 운영개선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 소속 유은혜 의원은 국감 자료를 통해, "서울대 평창캠퍼스에 지난 2006년부터 투입된 혈세가 총 3천 451억원에 달하지만, 전임교원이 14명에 불과하고, 이 가운데 7명은 관악캠퍼스 근무를 겸하고 있어, 평창캠퍼스를 전담하는 교원은 7명이 전부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교수만 적은 것이 아니라 학생 수도 적어, 국제농업기술대학원 입학자는 2014년 2학기 7명으로 모집 인원 15명의 절반에도 못미쳤고, 올해 1학기 입학자도 9명으로, 모집 인원 20명의 45%에 불과했습니다.
유 의원은 "지난 10여년간 서울대 평창캠퍼스에 막대한 국민세금을 투입했지만 결국 밑빠진 독에 물을 부은 셈"이라며, "실태와 문제점을 정확히 파악해 운영개선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김근성 기자 root@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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