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매일 저녁 8시 35분
평일 김우진주말 김우진, 김민곤, 강민주
<이동.3> 야구공원, 지역명소 '기대'R
[앵커]
(남) 횡성지역의 새로운 관광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베이스볼 테마파크 조성이 막바지에 다다르고 있습니다.

(여) 내년부터는 민간자본이 투입되는 2단계 사업이 진행되는데, 수도권 야구인 유치가 기대됩니다. 보도에 박성은 기자입니다.

[리포터]
인조잔디와 천연잔디를 혼용한 야구경기장이 말끔하게 갖춰졌습니다.

옆에는 추가 구장과 축구장 조성이 한창입니다.

380억원이 투입돼 지난 2013년 말 착공한 횡성 베이스볼 테마파크 1단계 조성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습니다.

◀브릿지▶
"경기 시설을 조성하는 1단계 사업이 올해 모두 마무리되면, 내년부터는 숙박 등 관광자원을 개발하는 2단계 사업이 시작됩니다"

호스텔로 조성되는 숙박시설은 최대 84명을 수용할 수 있어, 사회인 야구 리그전을 위해 찾는 야구동호인 유치가 기대됩니다.

여기에, 각종 레저체험 시설과 먹거리촌, 한옥자원단지를 조성해, 체류형 문화.레저 관광지로 만들 계획입니다.

[인터뷰]
"수도권 휴양도시로서 많은 관광객이 유치될 것 같고, 횡성군의 랜드마크가 될 것 같습니다"

횡성 베이스볼 테마파크가 주목받는 이유는 한가지 더 있습니다.

스타 선수와 감독 출신인 김재박 전 프로야구 감독이 직접 투자에 참여한 겁니다.

김 전 감독은 횡성 베이스볼 테마파크에서 야구스쿨과 함께, 티볼 같은 야구를 변형한 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전화)
"프로팀도 와서 경기를 할 수 있는 그런 구장을 만들었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 아무나 와서 시합도 하고 훈련도 할 수 있는 그런..(곳이 될 겁니다)"

하지만, 최근 각지에서 체육시설 조성붐이 일고 있는데다, 전남 강진 등에서 야구 테마파크가 실패한 사례도 있는 만큼, 짜임새 있는 컨텐츠 마련이 가장 중요하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G1뉴스 박성은입니다.
박성은 기자 bssk@g1tv.co.kr
Copyright ⓒ G1방송.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