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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2> 홍천 가리산 자연휴양림 '변신' R
[앵커]
(남) 빼어난 풍광과 고즈넉한 힐링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는 홍천 가리산 자연휴양림이 새롭게 변신하고 있습니다.

(여) 짚와이어와 서바이벌 게임장 등이 조성되면서 레포츠의 메카로도 손색이 없을 전망입니다.
보도에 차정윤 기자입니다.

[리포터]
지난 8월 개장한 홍천 가리산 자연휴양림의 어드벤처 챌린지 체험장입니다.

성인 남성도 다리가 후들거릴 정도로 아찔한 높이 9m의 징검다리는 극도의 공포를 선사합니다.

네트 위에 올라가 레펠 하강에 도전하고, 맨손으로 인공 암벽을 오르며 짜릿한 성취감을 만끽합니다.

[인터뷰]
"어드벤처시설을 이용해 보니깐 평소에 공포감같은게 개인적으로 많이 있었습니다. 근데 직접 해보니깐 직접 어떤 자신감 뿌듯함 같은 걸 느낄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서바이벌 체험장에서는 게임 속 주인공이 되어 신나는 총격전을 벌입니다.

건물 뒤에 숨어 몸을 낮추며, 적군을 향해 날카로운 총구를 겨눕니다.

조끼와 헬멧에 충격을 감지하는 센서가 부착돼 있어, 실시간으로 경기 현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브 릿 지▶
"제가 서 있는 곳은 서바이벌 체험장인데요. 이렇게 실제 전투상황처럼 꾸며진 세트장에서 짜릿하고 실감나는 서바이벌 게임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총 길이 969m에 달하는 짚 와이어도 속도감을 자랑하는 핵심 놀이시설입니다.

◀브 릿 지▶
"이곳 홍천 레포츠 파크에서는 안전요원의 지도에 따라 짜릿하고 스릴 넘치는 짚 와이어도 체험할 수 있습니다"

가리산 레포츠 타운은 단순한 웰빙 공원을 넘어 테마파크로 거듭나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45억원의 예산이 투입됐습니다.

인근의 동물 체험공원인 '숲속 동키마을'와 함께,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체험 관광지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주말에는 가족단위, 연인들이 많이 찾아오시구요. 평일에는 회사 워크샵이나 학교 아이들 수련활동 체육관 친구들이 많이 찾아오고 있어요. 저희가 한 가지 시설만 있는게 아니라 세 가지 시설이 한 군데 붙어있다 보니깐.."

힐링과 휴식의 공간이었던 홍천 가리산이 레포츠 공간으로도 각광받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G1뉴스 차정윤입니다.
차정윤 기자 jycha@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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