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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 앵멘> 원전 반대..삼척시민 '총궐기' R
2015-10-09
홍서표 기자 [ hsp@g1tv.co.kr ]
[앵커]
오늘은 한글날이지만, 지난해 삼척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원전 찬반 주민투표를 실시한 날이기도 합니다.
주민투표 1주년을 맞아, 정부의 원전 건설을 반대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렸습니다.
시민 대표가 삭발을 하고, 가두행진까지 벌이는 등 원전 건설 반대 의사를 강력히 천명했습니다. 보도에 홍서표 기자입니다.
"(예정구역 해제하라) 해제하라! 해제하라! 해제하라!"
삼척시청 앞 왕복 6차선 도로가 8천여 명의 시민으로 가득 찼습니다.
휴일도 생업도 반납한 시민들은 머리에 띠를 두르고, 손에는 '원전반대' 전단을 들었습니다.
삼척 원전 건설 백지화를 촉구하는 삼척시민 총궐기 대회가 열렸습니다.
[인터뷰]
"정부는 밀어붙이기 식으로 지금 행정을 하고 있습니다. 도저히 용납할 수 없고 대한민국에서 과연 이러한 일이 벌어질 수 있느냐는 얘깁니다"
시민 대표와 일부 시의원들은 삭발을 하고, 원전 반대의 결연한 의지를 보였습니다.
또, 원전 모형을 불 태우고, 원전을 상징하는 상여를 끌며 가두행진을 벌이는 등 원전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습니다.
1년 전 자발적인 주민투표를 통해 투표자의 85%가 원전에 반대했다는 점을 강조하며, 정부의 삼척 원전 건설 포기를 촉구했습니다.
◀브릿지▶
"원전을 반대하는 삼척 시민들은 정부가 미온적인 태도를 보일 경우 상경투쟁 등 대응 수위를 높여간다는 계획입니다"
한편, 원전을 찬성하는 삼척시 원자력산업 추진협의회는 성명을 내고, "지난해 주민투표는 불법으로 실시됐다"며, "주민투표는 물론 이번 집회의 모금액과 집행내역 등을 공개하라"고 주장했습니다. G1뉴스 홍서표입니다.
오늘은 한글날이지만, 지난해 삼척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원전 찬반 주민투표를 실시한 날이기도 합니다.
주민투표 1주년을 맞아, 정부의 원전 건설을 반대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렸습니다.
시민 대표가 삭발을 하고, 가두행진까지 벌이는 등 원전 건설 반대 의사를 강력히 천명했습니다. 보도에 홍서표 기자입니다.
"(예정구역 해제하라) 해제하라! 해제하라! 해제하라!"
삼척시청 앞 왕복 6차선 도로가 8천여 명의 시민으로 가득 찼습니다.
휴일도 생업도 반납한 시민들은 머리에 띠를 두르고, 손에는 '원전반대' 전단을 들었습니다.
삼척 원전 건설 백지화를 촉구하는 삼척시민 총궐기 대회가 열렸습니다.
[인터뷰]
"정부는 밀어붙이기 식으로 지금 행정을 하고 있습니다. 도저히 용납할 수 없고 대한민국에서 과연 이러한 일이 벌어질 수 있느냐는 얘깁니다"
시민 대표와 일부 시의원들은 삭발을 하고, 원전 반대의 결연한 의지를 보였습니다.
또, 원전 모형을 불 태우고, 원전을 상징하는 상여를 끌며 가두행진을 벌이는 등 원전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습니다.
1년 전 자발적인 주민투표를 통해 투표자의 85%가 원전에 반대했다는 점을 강조하며, 정부의 삼척 원전 건설 포기를 촉구했습니다.
◀브릿지▶
"원전을 반대하는 삼척 시민들은 정부가 미온적인 태도를 보일 경우 상경투쟁 등 대응 수위를 높여간다는 계획입니다"
한편, 원전을 찬성하는 삼척시 원자력산업 추진협의회는 성명을 내고, "지난해 주민투표는 불법으로 실시됐다"며, "주민투표는 물론 이번 집회의 모금액과 집행내역 등을 공개하라"고 주장했습니다. G1뉴스 홍서표입니다.
홍서표 기자 hsp@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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