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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2> 동계올림픽 준비 '순항'R
[앵커]
(남) 2018 동계올림픽의 빙상 경기는 모두 이곳 강릉에서 열립니다.

(여) 지금 다섯개 경기장과 선수촌 등 기반공사가 한창인데요, 점차 그 위용을 갖춰가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성은 기자입니다.

[리포터]
만 2천명의 관중을 수용할 수 있는 평창 동계올림픽 피겨·쇼트트랙 경기장 공사 현장입니다.

철근 콘크리트 공사가 진행 중인 이곳의 현재 공정률은 34%.

올해 말까지 공정률 52%를 목표로, 건물 윤곽이 잡혀가고 있습니다.

관중석 1만석 규모의 남자 아이스하키 경기장도 연말까지 공정률 53%를 달성하겠다는 목표입니다.

'미니 지구촌'이 될 강릉 선수촌과 미디어촌 조성도 본격화 됐습니다.

◀브릿지▶
"동계올림픽 강릉 선수촌과 미디어촌 공사도 최근 착공해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아파트 형식으로 4개 블록에 3천500여 세대의 대단지가 건설될 예정인데, 대회가 끝난 뒤 민간에 분양합니다.

기존 경기장을 고쳐쓰는 컬링 경기장은 설계가 끝나 공사가 다소 지연되고 있지만 대부분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다만 2017년부터는 테스트 이벤트를 치러야해 조금의 오차도 허락되지 않는 상황입니다.

[인터뷰]
"경기장 전체 공정률은 프레대회 전까지 아무 이상 없이 진행될 겁니다. 그리고 강릉시도 프레대회 전까지 공정률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하지만 대회가 치러지는 17일 동안 선수는 물론 경기 관계자와 관람객을 수용할 숙박 시설이 부족해 해결해야할 과제로 남았습니다.
G1뉴스 박성은입니다.
박성은 기자 bss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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