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매일 저녁 8시 35분
평일 김우진주말 김우진, 김민곤, 강민주
제96회 전국체육대회 화려한 '개막' R
[앵커]
제96회 전국체육대회가 화려한 개회식과 함께 막이 올랐습니다.

강릉을 중심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2만4천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해 7일간의 열전을 펼칩니다.
보도에 홍서표 기자입니다.



"제96회 전국체육대회 개회를 선언합니다"

[리포터]
개회식의 주제는 '강원의 꿈, 한국의 영광'입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라는 강원도의 꿈이 한국의 영광이 될 날을 꿈꾼다는 스토리를 행사에 담았습니다.

초중고교생 등 도민 2018명이 아리랑 대합창으로 분위기를 띄웠고, 강원도의 명소를 표현한 무대가 한편의 뮤지컬처럼 펼쳐졌습니다.

특히 대회의 주인공인 선수들이 본부석 맞은편 중앙무대를 통해 입장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번 대회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을 앞두고 열리는 마지막 체전이어서 '사격 영웅' 진종오를 비롯해, '양궁 스타' 오진혁과 기보배, '불굴의 역사' 사재혁 등 스타 선수들이 대거 출전합니다.



[인터뷰]
"고향에서 하는 만큼, 전지 훈련에서 많이 좋아졌으니까 꼭 금메달로 강원도에 보답하도록 하겠습니다"

해외 16개국에서도 천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등 열기가 뜨겁습니다.

강원도와 강릉시는 전국체육대회에 이어 열리는 장애인 체육대회까지 4천여 명의 자원봉사단과 2만여 명의 서포터즈를 구성하는 등 대회 운영은 물론, 열렬한 응원 준비도 마쳤습니다.

지난 1985년과 1996년에 이어 도내에서는 세번째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강원도는 종합 3위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스탠드 업▶
"강원도는 이번 대회를 통해 얻은 뜨거운 열기와 에너지를 2018 평창 동계올림픽까지 이어간다는 계획입니다"
G1뉴스 홍서표입니다.
홍서표 기자 hsp@g1tv.co.kr
Copyright ⓒ G1방송.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