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매일 저녁 8시 35분
평일 김우진주말 김우진, 김민곤, 강민주
강원청소년영화제 영화인재 '산실'R
[앵커]
한국 영화계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들을 발굴하기 위한'2015 강원청소년 영화제'가 오늘 막을 내렸습니다.

학생들은 영화를 직접 만들어 시사회를 통해 공개하고,

롤 모델인 영화감독의 특강을 들으며 꿈을 키웠습니다.
보도에 차정윤 기자입니다.

[리포터]
영화를 보는 학생들의 눈빛이 진지합니다.

미래의 영화감독을 꿈꾸는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영화입니다.

지난 8월 강원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열린 '역량 강화 캠프'를 포함해 4개월 동안 기획과 촬영, 편집까지 손수 만든 작품들입니다.

[인터뷰]
"이렇게 많은 사람들 앞에서 저희 영화를 공개한게 처음이라서 설렘 반 긴장 반이었는데, 생각보다 반응도 좋아서 뭔가 꿈에 한발짝 더 다가간 느낌이 들어서 좋았구요"

시사회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제작 의도를 발표하고, 다른 팀의 영화에 대한 작품 해석을 나눴습니다.

또 현직 영화평론가와 유명 영화 감독의 토크콘서트도 열려,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됐습니다.



"다 큰 아이는 아빠의 카메라를 가지고 초등학생, 중학생부터 밖에 다니면서 친구들이랑 장난으로 그걸가지고 영화, 비디오를 찍기 시작한거지. 그런 사람들이 스티븐 스필버그가 되고..그런 사람들이 로버트 저메키스가 되고, 마이클베이가 된거야"

이번 영화제엔 도내 초중고등학교 청소년들의 작품 35편이 예심을 거쳐 경쟁 부문에 올랐습니다.

초등부 대상인 강원도교육감상은 평원초등학교의 '무비 헌팅' 팀이, 중등부 대상인 방송통신위원장상은 강원애니고등학교의 상카빌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인터뷰]
"아마추어 학생들이기 때문에 독창성, 구성의 완성도, 자연스러운 표현 이런쪽에 중점을 두고 심사를 했습니다"

학생들 작품 중 일부는 G1강원민방을 통해 시청자 참여프로그램으로 방영될 예정입니다.
G1뉴스 차정윤입니다.
차정윤 기자 jycha@g1tv.co.kr
Copyright ⓒ G1방송.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