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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 창녕 화왕산 억새 장관
[앵커]
주말을 맞아 가까운 들이나 산으로 단풍 구경 다녀오신 분들 많으실텐데요.

경남 창녕 화왕산에서는 단풍은 물론, 억새의 장관을 함께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네트워크 현장, KNN 부산방송 윤혜림 기자의 보도 입니다.

[리포터]
바람에 살랑살랑 흔들리는 황금빛 물결.

억새가 가을 햇살을 온 몸으로 받으며 절정의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습니다.

◀브릿지▶
"국내 최대 억새 국락지인 창녕 화왕산입니다.
산 정상 부근으로 억새가 끝없이 펼쳐져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단풍이 물드는 산을 올라가다 보면 드넓게 억새평원이 나타납니다.

해발 750미터 부근의 분지를 둘러싼 창녕 화왕산성과 억새평원이 주위와 묘한 경계를 이루고 있습니다.

지난 2009년 화마로 7명이 숨지고 80여명의 부상자가 발생했지만 지금은 복원과 함께 옛모습을 되찾고 있습니다.

눈 앞에 펼쳐진 풍광에 등산객들은 힘든 산행도 금세 잊습니다.

[인터뷰]
"아들하고 오늘 단풍놀이 가자고 해사 화왕산 왔는데 너무 좋고 아름답고 예쁩니다."

가을의 절정을 추억으로 남기려는 손길도 분주합니다.

[인터뷰]
"화왕산 억새가 좋다고 해서 오늘 사진 한장 담아보려고 나왔습니다."

창녕 화왕산 억새는 이번 주말쯤 절정의 가을 모습을 선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KNN 윤혜림입니다.
김성훈 기자 shki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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