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매일 저녁 8시 35분
평일 김우진주말 김우진, 김민곤, 강민주
<네트워크> 괴산 '황금터널' 오세요 R
[앵커]
은행나무는 공기정화 기능이 탁월해 가로수로 많이 쓰이는데요.

괴산의 작은마을이 노란 은행나무가 만든 황금터널로 전국적인 명소가 되고 있습니다.
네트워크 현장, CJB 청주방송 장원석 기자입니다.


[리포터]
가을호수를 감싸안은 은행나무 가로수 길.

금빛 옷을 갈아입은 은행나무가 황금터널을 만들었습니다.

4백여미터, 백여그루의 은행나무가 밀려드는 가을바람에 춤을 춥니다.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 잎을 가을추억으로 간직하고픈 마음에 연신 셔터를 누릅니다.

[인터뷰]
"작년에 봤을 때 참 예뻤거든요. 올해 왔는데 물이 들어가는 모습이 아름다워서"

은행나무를 심은건 30여년 전, 묘목장사를 하던 마을주민이 300그루의 은행나무를 기증하면서 시작됐습니다.

은행나무 가로수길의 사진과 입소문이 퍼지면서 탐방객들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인터뷰]
"저수지가 함께 있기 때문에 연인,가족들이 가볍게 데이트나 담소를 나눌 수 있는 아름다운 길입니다."

전국적인 명소로 떠오르면서, 휴식과 체험을 위한 8가지 주제의 테마공원도 조성되고 있습니다. CJB뉴스 장원석입니다.
이청초 기자 cclee@g1tv.co.kr
Copyright ⓒ G1방송.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