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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 앵멘>아파트 건설 붐..지역업체 참여 확대R
[앵커]
원주 지역에 아파트 공급이 크게 늘고 있다는 소식, 얼마 전에 전해 드렸는데요.

사실, 건설현장이 생기더라도 외지 업체에 일감이 몰려 실제 지역 경제에 미치는 효과는 크지 않았던 게 사실입니다.

이런 부분을 개선하기 위해 대형 건설사들이 총 공사비의 30% 이상을 지역에 풀기로 해 효과가 기대됩니다.
보도에 박성은 기자입니다.

[리포터]
터 다지기가 한창인 원주지역 한 아파트 공사현장입니다.

최대 지상 30층 규모로 지어지는 이 아파트의 총 공사비는 천 682억 원입니다.

이 중 종합건설사나 중장비 업체 등 지역 업체가 참여한 비율은 30.8%로 수주액이 519억여원에 달합니다.

◀브릿지▶
"모두 1천200여세대가 입주하게 될 이 아파트 공사에 투입되는 레미콘은 전량 지역 업체가 공급하게 될 예정입니다"

724세대 규모의 또 다른 아파트 공사에서도 총 공사비 천 17억 원 가운데 31.2%를 지역 업체가 맡았습니다.

당장 아파트 공사 현장 두 곳을 통해 지역에 풀리는 돈만 830억 원이 넘습니다.

롯데건설, 한신공영 등 대형 건설사 두 곳이 원주시와 협약을 맺고 지역 업체의 참여 비중을 늘린 결괍니다.



"지역업체 지역사회와 더불어 가는 그런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원주시는 대형 공사를 진행하는 다른 건설사에도 지역 업체 참여를 독려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우리 지역업체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자재가 납품될 수 있도록 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아파트 호황에 더불어 지역 업체의 참여 비율이 높아지고 있어,

혁신도시 조성부터 시작된 원주지역 건설경기는 좋은 분위기를 이어갈 전망입니다.
G1뉴스 박성은입니다.
박성은 기자 bss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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