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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송어 양식 50주년 '재조명' R
2015-12-17
김근성 기자 [ root@g1tv.co.kr ]
[앵커]
연어과 어류인 송어는 맛이 좋고 영양도 풍부해, 내수면 최고의 먹거리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요.
국내 송어 양식이 평창에서 처음 성공한지 올해로 50주년을 맞았습니다.
평창 송어를 올림픽 메뉴로 명품화하고, 지역 대표 브랜드로 만드는 사업이 본격화됐습니다.
보도에 김근성기자입니다.
[리포터]
먹이를 뿌리자, 어른 팔뚝 만한 송어들이 순식간에 모여듭니다.
거의 다 자라서 팔딱거리는 송어는 뜰채로 퍼올려 통에 담기가 쉽지 않을 정도입니다.
어린 치어를 50㎝ 이상 키워, 시장에 내다파는데 최소 1년이 걸립니다.
수질과 수온 등 환경에 민감해 생존률이 50% 밖에 되지 않습니다.
[인터뷰]
"저희들이 치어를 받아오면 평균 3g대 되는데, 1년을 키워서 1㎏까지 만들고 있습니다."
평창은 깊은 계곡의 맑은 용천수가 풍부하고,
한여름에도 평균 15도 정도의 수온을 유지해 송어 양식에 최적지라는 평가입니다.
졸깃하고 쫀득한 식감이 뛰어나, 일반 지하수 양식 송어보다 도매 가격이 ㎏당 2천원 정도 더 비싸게 판매됩니다.
[인터뷰]
"여기 송어가 육질이 우선 좋고, 물이 깨끗해서 아주 맛이 좋다고, 또 와야 되겠다고 그럽니다."
평창지역의 송어 생산량은 연간 700여톤으로 국내 총 생산량의 22%를 차지합니다.
전국 송어 유통과 가격 형성을 평창 송어가 주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평창에는 대표적인 송어축제가 있습니다. 납품도 많이 하고 광고도 많이 되기 때문에 평창송어가 유명하게 다른 지역에 비해 잘 팔리고 있습니다."
1965년 미국에서 송어알을 가져와, 국내에서 처음으로 양식에 성공한 곳이 평창입니다.
"이곳 평창송어축제장에는 송어양식 50주년을 기념하고 앞으로 다가올 100년의 발전을 기약하는 조형물이 세워졌습니다."
길이 3.5m, 높이 2.8m의 조형물은 평창이 송어의 고장임을 널리 알리게 됩니다.
평창군은 송어덮밥과 송어만두 등 송어를 이용한 올림픽 메뉴 개발에 나섰습니다.
송어를 지역의 명품 브랜드로 만들기 위한 지리적표시제 등록도 함께 추진됩니다.
G1뉴스 김근성입니다.
연어과 어류인 송어는 맛이 좋고 영양도 풍부해, 내수면 최고의 먹거리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요.
국내 송어 양식이 평창에서 처음 성공한지 올해로 50주년을 맞았습니다.
평창 송어를 올림픽 메뉴로 명품화하고, 지역 대표 브랜드로 만드는 사업이 본격화됐습니다.
보도에 김근성기자입니다.
[리포터]
먹이를 뿌리자, 어른 팔뚝 만한 송어들이 순식간에 모여듭니다.
거의 다 자라서 팔딱거리는 송어는 뜰채로 퍼올려 통에 담기가 쉽지 않을 정도입니다.
어린 치어를 50㎝ 이상 키워, 시장에 내다파는데 최소 1년이 걸립니다.
수질과 수온 등 환경에 민감해 생존률이 50% 밖에 되지 않습니다.
[인터뷰]
"저희들이 치어를 받아오면 평균 3g대 되는데, 1년을 키워서 1㎏까지 만들고 있습니다."
평창은 깊은 계곡의 맑은 용천수가 풍부하고,
한여름에도 평균 15도 정도의 수온을 유지해 송어 양식에 최적지라는 평가입니다.
졸깃하고 쫀득한 식감이 뛰어나, 일반 지하수 양식 송어보다 도매 가격이 ㎏당 2천원 정도 더 비싸게 판매됩니다.
[인터뷰]
"여기 송어가 육질이 우선 좋고, 물이 깨끗해서 아주 맛이 좋다고, 또 와야 되겠다고 그럽니다."
평창지역의 송어 생산량은 연간 700여톤으로 국내 총 생산량의 22%를 차지합니다.
전국 송어 유통과 가격 형성을 평창 송어가 주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평창에는 대표적인 송어축제가 있습니다. 납품도 많이 하고 광고도 많이 되기 때문에 평창송어가 유명하게 다른 지역에 비해 잘 팔리고 있습니다."
1965년 미국에서 송어알을 가져와, 국내에서 처음으로 양식에 성공한 곳이 평창입니다.
"이곳 평창송어축제장에는 송어양식 50주년을 기념하고 앞으로 다가올 100년의 발전을 기약하는 조형물이 세워졌습니다."
길이 3.5m, 높이 2.8m의 조형물은 평창이 송어의 고장임을 널리 알리게 됩니다.
평창군은 송어덮밥과 송어만두 등 송어를 이용한 올림픽 메뉴 개발에 나섰습니다.
송어를 지역의 명품 브랜드로 만들기 위한 지리적표시제 등록도 함께 추진됩니다.
G1뉴스 김근성입니다.
김근성 기자 root@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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