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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올림픽 물품 공급 '협력' R
[앵커]
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선 경기장 건설에 필요한 물자와 스포츠 장비 등의 물품 공급 또한 정말 중요합니다.

조달청과 동계올림픽 조직위가 오늘, 협약을 체결하고, 올림픽을 위해 우수한 물품 공급에 적극 협력했는데, 지역 업체의 참여도 기대됩니다. 보도에 이종우 기잡니다.

[리포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 준비와 대회 운영에 필요한 물품 규모는 1조 4천340억원.

이 중 국제방송센터 등 고도의 전문성이 필요한 대형공사와 올림픽 개.폐회식을 비롯한 국제 수준의 행사에 필요한 물품은 국가 조달업무를 맡고 있는 조달청을 통해 공급됩니다.

그만큼 완벽하고 원활한 물품 공급이 올림픽 준비와 개최에 중대한 사안이기 때문입니다.

이에따라 동계올림픽 조직위는 조달청과 협약을 체결하고, 올림픽 물품공급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조달청의 물자 조달과 관리의 노하우와 경험을 전수받고 이것을 평창 올림픽때 접목시켜서 안전하고 품질좋은 물품 구매는 물론이고 예산절감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조달청은 특히, 물품 관리시스템을 활용해, 올림픽 관련 물자의 효율적 공급과 사후 관리까지 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번 협약으로, 올림픽 물품 공급에 지역 업체의 참여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조달청은 올림픽 시설관련 물품 공급에 있어, 지역업체에 가점을 주고 참여를 적극 유도할 방침입니다.

[인터뷰]
"동계올림픽이 잘 되면 저절로 잘 될텐데 그중에서도 우리가 지역업체 참여라든가 이런걸 세심하게 고려하겠습니다."

두 기관의 올림픽 물품 공급 협약이 올림픽 예산절감 효과와 지역업체 참여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G1뉴스 이종우입니다.
이종우 기자 jongdal@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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