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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김진선 출마 가닥 '요동' R
2016-01-21
김도환 기자 [ dohwank@g1tv.co.kr ]
[앵커]
총선이 이제 80여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선거구 획정이 되지 않아서 후보들이 서로 눈치만 보고 있는 상황이었는데, 이젠 더 늦추기 어려운 듯 합니다.
김진선 전 지사가 출마를 결정했습니다.
이제 선거구 획정과는 별도로 총선 시계는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김도환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김진선 전 도지사가 이번 총선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선거구 획정 추이를 지켜보고 있던 중이었는데, 더 기다지리 못하고 설 명절 전에 출마를 공식화한 겁니다.
지역구는 '태백-영월-평창-정선'입니다.
다음주 초 정선에서 공식 출마 선언을 하고 예비후보 등록을 하기로 했습니다.
주소지는 평창으로 옮겼고, 선거 사무실은 영월에 낼 계획입니다.
김 전 지사의 핵심 측근은 "올림픽이나 폐광지는 애환이 담겨 있는 지역이고, 지역의 어려움을 외면할 수 없다"며 김 전 지사의 출마 의지를 설명했습니다.
당장 같은 당 소속 현역 의원인 염동렬 의원과의 공천 경쟁을 피할 수 없게 됐습니다.
특히 염 의원은 김 전 지사가 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에서 물러날 당시 누구보다 구명 운동에 앞장섰던 터라 아쉬움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 염 의원은 "동계올림픽을 위해 같이 뛰어왔는데 선거에서 경쟁하게되면 에너지를 소진할 수 밖에 없어 아쉽다"고 밝혔습니다.
태백-영월-평창-정선 말고도 선거구 획정에 따라 도내 의석수가 하나 줄면 새누리당 현역 의원 둘은 경선에서 마주쳐야 합니다.
새누리당 내부의 갈등을 촉발할 수 있는 대목입니다.
한편 춘천 선거구에 새누리당 예비후보로 등록한 이광준, 이달섭, 이수원 예비후보는 여론조사로 후보를 단일화하기로 했습니다.
현역 김진태 의원과 경선에서 맞서기 위한 다소 이례적인 단일화인데 김 의원은 SNS를 통해 "예비후보도 단일화를 하냐"며 비판했습니다.
G1뉴스 김도환입니다.
총선이 이제 80여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선거구 획정이 되지 않아서 후보들이 서로 눈치만 보고 있는 상황이었는데, 이젠 더 늦추기 어려운 듯 합니다.
김진선 전 지사가 출마를 결정했습니다.
이제 선거구 획정과는 별도로 총선 시계는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김도환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김진선 전 도지사가 이번 총선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선거구 획정 추이를 지켜보고 있던 중이었는데, 더 기다지리 못하고 설 명절 전에 출마를 공식화한 겁니다.
지역구는 '태백-영월-평창-정선'입니다.
다음주 초 정선에서 공식 출마 선언을 하고 예비후보 등록을 하기로 했습니다.
주소지는 평창으로 옮겼고, 선거 사무실은 영월에 낼 계획입니다.
김 전 지사의 핵심 측근은 "올림픽이나 폐광지는 애환이 담겨 있는 지역이고, 지역의 어려움을 외면할 수 없다"며 김 전 지사의 출마 의지를 설명했습니다.
당장 같은 당 소속 현역 의원인 염동렬 의원과의 공천 경쟁을 피할 수 없게 됐습니다.
특히 염 의원은 김 전 지사가 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에서 물러날 당시 누구보다 구명 운동에 앞장섰던 터라 아쉬움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 염 의원은 "동계올림픽을 위해 같이 뛰어왔는데 선거에서 경쟁하게되면 에너지를 소진할 수 밖에 없어 아쉽다"고 밝혔습니다.
태백-영월-평창-정선 말고도 선거구 획정에 따라 도내 의석수가 하나 줄면 새누리당 현역 의원 둘은 경선에서 마주쳐야 합니다.
새누리당 내부의 갈등을 촉발할 수 있는 대목입니다.
한편 춘천 선거구에 새누리당 예비후보로 등록한 이광준, 이달섭, 이수원 예비후보는 여론조사로 후보를 단일화하기로 했습니다.
현역 김진태 의원과 경선에서 맞서기 위한 다소 이례적인 단일화인데 김 의원은 SNS를 통해 "예비후보도 단일화를 하냐"며 비판했습니다.
G1뉴스 김도환입니다.
김도환 기자 dohwan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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