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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DLP>"꼭 투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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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18대, 19대 국회의원 선거의 도내 투표율입니다.
60%도 안되니까 유권자 중 절반이 조금 넘게 투표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생업으로 바빠서 소중한 투표권을 행사하지 못한 분들도 많았는데요.

이번 4.13총선은 국회의원 선거 처음으로, 선거일 바로전 금요일과 토요일 이틀 동안 사전투표가 실시됩니다.

지난 지방선거 때 이미 해보신 분들도 많으실텐데요.
사전투표는 주소지가 아닌 곳에서도 투표를 할 수 있습니다.
김영수기자가 안내해 드립니다.

[리포터]
◀오프닝▶
"사전 투표는 별도의 신고 절차가 필요 없습니다. 신분증을 가지고 지정된 사전 투표소에서 본인 확인을 받으면, 자신이 투표해야 할 선거구의 투표용지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 다음부터는 일반 투표와 과정이 똑같습니다. 기표소에서 투표를 하고, 투표 용지는 투표함에 넣으면 됩니다."

다만, 주민등록상 지역이 아닌 곳에서 투표할 때는 투표 용지를 준비된 봉투에 동봉해야 합니다.

이번 4.13 총선의 사전투표일은 4월 8일과 9일, 이틀 동안입니다.

도내에선 196개의 사전 투표소가 운영됩니다.

사전 투표일에 주말이 포함된 만큼, 투표율이 소폭 상승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인터뷰]
"선거당일 투표가 어려윤 선거인이 별도의 부재자 신고 없이 전국 어디서나 읍면동에 설치돼 있는 사전 투표소에 가셔서 투표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국회의원 선거 투표율은 지방선거와 대통령 선거에 비해 낮습니다.

지난 지방선거와 대통령 선거의 도내 투표율은 각각 60%와 70%를 넘겼지만, 총선은 50%대에 머물렀습니다./

지난 총선의 도내 한 선거구에선 천 500여표 차이가 후보들의 당락을 갈랐는데, 기권한 유권자만 6만명이 넘었습니다

낮은 투표율은 변별력과 대표성을 떨어뜨릴 수 밖에 없습니다.

[인터뷰]
"적극적인 의사를 가진 사람들이 투표를 해서 그 사람들이 선호하는 후보를 뽑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가능하면 자신의 선거구에 누가 나왔는지 반드시 확인하시고요."

이번 총선은 선거구 재획정으로 부동층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투표율이 선거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G1 뉴스 김영수입니다.
김영수 기자 yski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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