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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탄광사고'..안전대책 강화 시급
2016-03-30
차정윤 기자 [ jycha@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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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어젯밤 삼척의 한 탄광 지하갱도에서 매몰사고가 발생해, 작업 중이던 근로자 1명이 숨졌습니다.
여)가행 탄광이 몰려있는 도내에서 후진국형 안전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는데요.
탄광 근로자들을 위한 안전 대책 강화가 시급합니다.
보도에 차정윤 기자입니다.
[리포터]
어젯밤 9시쯤 삼척 도계광업소 지하 갱도에서 작업중이던 57살 오모씨가 천장에서 떨어진 3톤 가량의 석탄 더미에 깔렸습니다.
오씨는 사고 현장 인근에 있던 동료에 의해 1시간 여만에 갱 밖으로 구조됐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경찰과 대한석탄공사에 따르면, 오씨는 발파 작업이후 현장을 확인하러 갔다가 이 같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지하는 지주가 있어요. 근데 그 사이에서 탄이 빠지면서 그 사이에서 (피해자가) 묻힌거지.."
갱내 안전사고는 대부분 사망자가 발생하는 대형 사고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9월, 삼척시 도계읍의 한 광업소 갱내에서 작업중이던 58살 이모씨가 석탄 운반차와 벽 사이에 끼여 숨졌습니다.
지난 2012년 2월에는 태백 장성광업소에서 폭발사고로 유독 가스가 유출돼 8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브 릿 지▶
"현재 국내에서 운영중인 탄광 5곳 가운데 4곳이 강원도에 집중돼 있습니다. 매년 발생하는 안전사고로 사상자 또한 잇따르고 있습니다"
최근 5년간 전국 탄광 작업장 안전사고로 177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는데, 이 가운데 강원지역 사상자는 143명에 달해 탄광 안전사고 대부분 도내에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습니다.
안전사고에 취약한 도내 탄광 작업자들에 대한 안전조치 강화가 시급합니다.
G1뉴스 차정윤입니다.
남)어젯밤 삼척의 한 탄광 지하갱도에서 매몰사고가 발생해, 작업 중이던 근로자 1명이 숨졌습니다.
여)가행 탄광이 몰려있는 도내에서 후진국형 안전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는데요.
탄광 근로자들을 위한 안전 대책 강화가 시급합니다.
보도에 차정윤 기자입니다.
[리포터]
어젯밤 9시쯤 삼척 도계광업소 지하 갱도에서 작업중이던 57살 오모씨가 천장에서 떨어진 3톤 가량의 석탄 더미에 깔렸습니다.
오씨는 사고 현장 인근에 있던 동료에 의해 1시간 여만에 갱 밖으로 구조됐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경찰과 대한석탄공사에 따르면, 오씨는 발파 작업이후 현장을 확인하러 갔다가 이 같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지하는 지주가 있어요. 근데 그 사이에서 탄이 빠지면서 그 사이에서 (피해자가) 묻힌거지.."
갱내 안전사고는 대부분 사망자가 발생하는 대형 사고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9월, 삼척시 도계읍의 한 광업소 갱내에서 작업중이던 58살 이모씨가 석탄 운반차와 벽 사이에 끼여 숨졌습니다.
지난 2012년 2월에는 태백 장성광업소에서 폭발사고로 유독 가스가 유출돼 8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브 릿 지▶
"현재 국내에서 운영중인 탄광 5곳 가운데 4곳이 강원도에 집중돼 있습니다. 매년 발생하는 안전사고로 사상자 또한 잇따르고 있습니다"
최근 5년간 전국 탄광 작업장 안전사고로 177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는데, 이 가운데 강원지역 사상자는 143명에 달해 탄광 안전사고 대부분 도내에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습니다.
안전사고에 취약한 도내 탄광 작업자들에 대한 안전조치 강화가 시급합니다.
G1뉴스 차정윤입니다.
차정윤 기자 jycha@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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