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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지역 호텔 건립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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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속초지역에 호텔과 리조트 건립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교통 인프라 확충 등으로 속초가 2018 동계올림픽 숙박과 관광 배후도시로 급부상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지역 경기 활성화가 기대됩니다.
조기현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속초 대포항에 지어지고 있는 한 호텔입니다.

3만 천㎡ 부지에 지상 20층 규모로, 현재 85%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550여개의 객실과 부대시설 등을 갖추고 있어, 벌써 95% 가까이 분양이 이뤄졌습니다.

[인터뷰]
"특히, 저희들이 당초 생각했던 7월말 공정을 앞당겨서, 6월 초나 그 정도에 전체적으로 오픈할 예정입니다."

현재 속초지역에 조성되고 있는 호텔과 리조트 시설은 모두 3곳에 이릅니다.

각각 400여개의 객실과 문화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최근에는 한 개발업체가 속초 대포항에 있는 시유지 만 2천㎡를 매입하는 등 추가로 호텔 조성이 검토되고 있는 부지도 3곳에 이릅니다.
모두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이전에 완공돼, 운영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동해고속도로와 서울~양양고속도로 등 접근성 개선으로 속초지역이 동계올림픽의 배후 숙박.관광 지구로 각광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2018 동계올림픽과 연계해서 새로운 숙박단지, 또 크루즈 관광과 크루즈 호텔까지 겸해서 배후도시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할 걸로 보여집니다."

호텔과 리조트 시설이 잇따라 조성되면서, 속초시의 세수 증대는 물론, 건축 경기 활성화에도 큰 보탬이 되고 있습니다.
G1뉴스 조기현입니다.
조기현 기자 downck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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