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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총선 공식 선거운동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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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오늘부터 4.13 총선의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됐습니다.
도내 8개 선거구의 후보자들은 지역 유권자들을 직접 만나며, 얼굴 알리기에 나섰습니다.

여)후보마다 자신들의 공약과 차별화된 정책을 알리며, 부동층을 흡수하는데 힘을 쏟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영수 기자입니다.

[리포터]
여의도 입성을 놓고, 13일 간의 열전이 시작됐습니다.

공식 선거운동 개시와 함께, 도내 4천 279곳에 후보자 25명의 벽보가 붙기 시작했습니다.

후보자들은 거리 곳곳에 현수막을 내걸고, 유세차와 선거 운동원을 총동원해 기선 제압에 나섰습니다.

아침 출근길을 시작으로, 인파가 모이는 곳마다 후보자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여야 중앙당의 지원 유세가 예정된 가운데, 후보들간의 공약.정책 대결도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작년부터 경기가 너무 어려워서 자영업자들이 너무 힘들었거든요. 20대 총선이 잘 치러져서 지역 경기가 회복됐으면 좋겠어요."

[인터뷰]
"선거때마다 후보자들이 얼굴 보이는데, 국회의원이 되고 나서도 얼굴을 보여주고, 주민들하고 조금 더 가까이 지냈으면 좋겠어요"

공식 선거운동 기간은 선거일 전날인 4월 12일 자정까지입니다.

다만, 밤 시간의 확성기 사용 등 소음이 발생하는 운동은 제한됩니다.

이번 선거는 8석 수성을 노리는 새누리당과 도출신 인사의 비례대표 당선권 배치로 승부수를 던진 더불어민주당의 치열한 대결이 예상됩니다.

여기에 새누리당 공천 배제에 탈당한 무소속 후보들의 강력한 도전도 선거판을 흔들고 있습니다.

특히 선거구 재획정과 정치에 대한 불신 등으로 더 많아진 부동층의 표심이 최종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강원도 선관위와 경찰은 각각 비상 체제를 가동하고, 선거일까지 불법 선거사범 집중 단속에 나설 방침입니다.
G1뉴스 김영수입니다.
김영수 기자 yski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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