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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태백 황지연못 확장, 일단 제동
2016-06-20
김기태 기자 [ purekitae@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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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호텔 보상을 둘러싸고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는 태백 황지연못 확장 사업 예산이 시의회에서 제동이 걸렸습니다.
적용법까지 바꾸어가며 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편법이라는 지적 때문인데요.
태백시는 하반기에 사업을 재추진할 것으로 보여, 시민사회단체의 반발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기태기자입니다.
[리포터]
태백시의회는 태백시가 제출한 추경 예산안 일부를 조정해 통과시켰습니다.
태백시가 역점 추진하고 있는 황지연못 확장을 위한 호텔영업권 보상비 5억6천만 원과 철거비 10억원 등 관련 예산 17억 천만원을 전액 삭감했습니다.
태백시가 당초 공유재산법에 따라 사업을 추진했지만, 영업권 보상이 어렵자 적용이 가능한 토지보상법을 편법 이용했다는 이유 때문입니다.
"태백문화광장 조성공사 15억 6천만원, 황지연못길 조성공사 1억 5천만원 등 5건, 214억 6천 75만 3천원을 삭감하였고.."
이번 시의회 결정에 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은 일단 환영의 뜻을 보였지만, 여전히 의혹의 눈초리를 거두지 않고 있습니다.
앞서 시의회가 황지연못 확장 사업에 따른 호텔 보상비 56억 원을 통과시켜준 만큼, 언제든 사업 재추진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시간 끌기용 방식이라고 보고요, 태백희망네트워크에서는 주민 감사 청구를 통해서 시 집행부의 특혜성 행정을 끝까지 바로 잡아 나가겠습니다."
태백시는 태백시의회의 후반기 의장단 선출이 마무리되는대로 관련 예산안을 다시 상정해 사업을 재추진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업이 추진될 때부터 특혜 시비에 몸살을 앓았던 태백시민광장 조성 사업이 어떤 방향으로 결정날지, 지역 주민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
호텔 보상을 둘러싸고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는 태백 황지연못 확장 사업 예산이 시의회에서 제동이 걸렸습니다.
적용법까지 바꾸어가며 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편법이라는 지적 때문인데요.
태백시는 하반기에 사업을 재추진할 것으로 보여, 시민사회단체의 반발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기태기자입니다.
[리포터]
태백시의회는 태백시가 제출한 추경 예산안 일부를 조정해 통과시켰습니다.
태백시가 역점 추진하고 있는 황지연못 확장을 위한 호텔영업권 보상비 5억6천만 원과 철거비 10억원 등 관련 예산 17억 천만원을 전액 삭감했습니다.
태백시가 당초 공유재산법에 따라 사업을 추진했지만, 영업권 보상이 어렵자 적용이 가능한 토지보상법을 편법 이용했다는 이유 때문입니다.
"태백문화광장 조성공사 15억 6천만원, 황지연못길 조성공사 1억 5천만원 등 5건, 214억 6천 75만 3천원을 삭감하였고.."
이번 시의회 결정에 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은 일단 환영의 뜻을 보였지만, 여전히 의혹의 눈초리를 거두지 않고 있습니다.
앞서 시의회가 황지연못 확장 사업에 따른 호텔 보상비 56억 원을 통과시켜준 만큼, 언제든 사업 재추진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시간 끌기용 방식이라고 보고요, 태백희망네트워크에서는 주민 감사 청구를 통해서 시 집행부의 특혜성 행정을 끝까지 바로 잡아 나가겠습니다."
태백시는 태백시의회의 후반기 의장단 선출이 마무리되는대로 관련 예산안을 다시 상정해 사업을 재추진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업이 추진될 때부터 특혜 시비에 몸살을 앓았던 태백시민광장 조성 사업이 어떤 방향으로 결정날지, 지역 주민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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