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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한.중.일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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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평창 동계 올림픽이 이제 600일도 남지 않았습니다.
특히 2018년 올림픽은 2020년 도쿄와 2022년 베이징으로 이어지는, 유례없는 동아시아 올림픽의 첫 단추라는 점에서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여)강원도는 한·중·일 세나라의 교류 협력을 통해 올림픽 성공 개최와 대회 이후의 발전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김도환기자입니다.

[리포터]
지난 주말 중국 허베이 성에선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대비한 고위급 포럼이 열렸습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직전 개최지 수장 자격으로 초청됐습니다.

이미 동계올림픽을 치른 일본 나가노와 함께 경기장 준비부터 테스트 이벤트까지 평창의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달했습니다.

동북아시아에서 6년 동안 올림픽이 세 번 열리는 건 유례없는 일입니다.

첫 단추인 평창에 중국과 일본은 물론 전 세계의 이목이 쏠릴 수밖에 없습니다.

[인터뷰]
"협력해서 발전을 앞당깁시다. 올림픽 정신으로 소통하고 협력하여 멋진 동계올림픽 사회를 만듭시다."

평창으로서도 노리는 바가 많습니다.

관중 동원과 관광객 유치는 인근 중국과 일본에 크게 의존해야 합니다.

골칫거리인 경기장 사후 활용 문제도 실마리를 풀 수 있습니다.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참가하는 각국 선수단의 시차 적응 훈련지로 쓴다거나,

중국 선수단의 훈련장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평창 올림픽을 잘 치르고, 그 노하우를 베이징 올림픽에 넘겨 줄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 평창 올림픽 때 이 분들이 많이 와서 볼 수 있도록 여러가지 조치를 함께할 생각입니다."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도 IOC에 올림픽을 위한 한·중·일 협의체를 공식 제안하고, 이번 리우 올림픽에서 양국 조직위와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G1뉴스 김도환입니다.
김도환 기자 dohwan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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