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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원주시립합창단, "잘 나가는 이유는?"
2016-06-22
김형기 기자 [ hgk@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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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국에는 모두 55개의 시립합창단이 있는데요.
그 가운데 원주시립합창단은 실력이 단연 독보적이어서, '국가대표 합창단'으로도 불립니다.
20년 동안 합창단을 이끌고 있는 정남규 상임지휘자의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젊은 단원들의 열정이 최고의 하모니를 만들어내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김형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아름다운 하모니가 정적을 깨트립니다.
지휘자의 주문에 따라, 합창도 하고, 알토 파트만 따로 부르기도 합니다.
원주시립합창단이 오는 30일, 정기연주회를 앞두고 맹연습중입니다.
이번에 올릴 곡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이집트 나일강에서 나폴레옹의 프랑스 해군을 대파한 영국 넬슨 제독의 승리를 기리는 하이든의 작품 '넬슨 미사'입니다.
[인터뷰]
"집중해서 이 곡을 만들어 나갈 때 조금 힘들지 않나 싶은데, 힘든 과정들이 무대에 서서 노래를 하고, 관객들이 반응을 보여주시고 박수도 쳐주시고 그러실 때 많이 보람을 느낍니다"
[리포터]
원주 시립합창단이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전국 시립합창단 가운데는 처음으로, 지난 2007년부터 10년 연속으로 한국합창대제전에 초청됐습니다.
2014년 세계합창심포지엄에도 우리나라 대표합창단으로 초청돼, 세계적 권위의 음악 전문지에서 '주목받을 합창단'으로 거론했을 정돕니다.
정남규 지휘자의 독특한 음악적 해석과, 젊은 단원들의 열정이 합쳐지면서, '북유럽의 정통합창을 구사할 수 있는 대한민국 유일의 합창단'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일단 사람들이 순수합니다. 저희가 추구하는 음악적인 목표라든가 여러가지 분위기라든가, 그런 것들에 대한 이해와 협조가 가장 잘 이루어지는 합창단이 아닐까, 대한민국에서는.."
[리포터]
이런 실력을 인정받아 2009년 영화 '하모니'의 OST 녹음과 함께, 영화에 직접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쟁쟁한 실력파만 뽑다보니 지역 출신이 적고, 연습공간이 열악한 점은 개선해야 할 과제입니다.
[인터뷰]
"좋은 연주를 위해서 매일 연습하고 노력하는데, 그것들을 시민분들이 와서 공유를 해주셔야지 존재감이라는 게 있는 거거든요"
[리포터]
오늘보다 내일이 더 기대되는 원주시립합창단의 행보에 시민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
G1뉴스 김형기입니다.
전국에는 모두 55개의 시립합창단이 있는데요.
그 가운데 원주시립합창단은 실력이 단연 독보적이어서, '국가대표 합창단'으로도 불립니다.
20년 동안 합창단을 이끌고 있는 정남규 상임지휘자의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젊은 단원들의 열정이 최고의 하모니를 만들어내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김형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아름다운 하모니가 정적을 깨트립니다.
지휘자의 주문에 따라, 합창도 하고, 알토 파트만 따로 부르기도 합니다.
원주시립합창단이 오는 30일, 정기연주회를 앞두고 맹연습중입니다.
이번에 올릴 곡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이집트 나일강에서 나폴레옹의 프랑스 해군을 대파한 영국 넬슨 제독의 승리를 기리는 하이든의 작품 '넬슨 미사'입니다.
[인터뷰]
"집중해서 이 곡을 만들어 나갈 때 조금 힘들지 않나 싶은데, 힘든 과정들이 무대에 서서 노래를 하고, 관객들이 반응을 보여주시고 박수도 쳐주시고 그러실 때 많이 보람을 느낍니다"
[리포터]
원주 시립합창단이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전국 시립합창단 가운데는 처음으로, 지난 2007년부터 10년 연속으로 한국합창대제전에 초청됐습니다.
2014년 세계합창심포지엄에도 우리나라 대표합창단으로 초청돼, 세계적 권위의 음악 전문지에서 '주목받을 합창단'으로 거론했을 정돕니다.
정남규 지휘자의 독특한 음악적 해석과, 젊은 단원들의 열정이 합쳐지면서, '북유럽의 정통합창을 구사할 수 있는 대한민국 유일의 합창단'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일단 사람들이 순수합니다. 저희가 추구하는 음악적인 목표라든가 여러가지 분위기라든가, 그런 것들에 대한 이해와 협조가 가장 잘 이루어지는 합창단이 아닐까, 대한민국에서는.."
[리포터]
이런 실력을 인정받아 2009년 영화 '하모니'의 OST 녹음과 함께, 영화에 직접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쟁쟁한 실력파만 뽑다보니 지역 출신이 적고, 연습공간이 열악한 점은 개선해야 할 과제입니다.
[인터뷰]
"좋은 연주를 위해서 매일 연습하고 노력하는데, 그것들을 시민분들이 와서 공유를 해주셔야지 존재감이라는 게 있는 거거든요"
[리포터]
오늘보다 내일이 더 기대되는 원주시립합창단의 행보에 시민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
G1뉴스 김형기입니다.
김형기 기자 hg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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