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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도심에서 "바다의 싱싱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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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영서 내륙지역인 춘천에서도 바다에서 수확한 자연산 수산물이 곧바로 식탁에 오를 수 있게 됐습니다.

현대적인 유통.판매 시설을 갖춘 수산물 종합센터가 준공돼 오늘(23일) 문을 열었는데요.

신선한 수산물을 값싸게 맛볼 수 있어 관광객 유치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동원기자가 소개해 드립니다.

[리포터]
대게와 킹크랩에서부터 문어와 참치까지.

신선한 수산물이 좌판과 수조마다 한가득입니다.

또 다른 층에서는 생선회를 손질하는 손길이 분주합니다.

복잡한 유통단계를 거치지 않아 값도 싸고 무엇보다 싱싱하고 믿을 만합니다.

[인터뷰]
"저장, 유통, 직접 판매할 수 있는 시설이어서 부가가치가 훨씬 높아지고 수산인들의 소득도 높아지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춘천 수산물종합유통센터가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115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진 센터는 활어회 전문매장과 식자재 코너, 식당 등을 갖췄습니다.

활어와 선어, 어패류 등 바다와 민물 수산물 모두를 다룹니다.

특히 도내 어업인들의 소득 증대를 위해 동해안과 소양호 등 도내에서 잡힌 수산물을 중심으로 판매합니다.

[인터뷰]
"지역의 일자리 창출을 통한 경제활성화는 물론이고 특히 내륙의 신선한 내수면 어류들을 맛 볼 수 있고 공급하고 소비하는 중요한 계기가(될 것입니다)"

센터 건립에 8억원을 지원한 춘천시는 지역 어업인 고용과 입점도 요청할 계획입니다.


"춘천시는 내륙 도심에 수산물종합유통센터가 들어서는 것은 전국적으로도 이례적인 만큼 관광객 유치에 큰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G1뉴스 정동원입니다.
정동원 기자 MESSIA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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