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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벽지 근무안전 종합대책 '실효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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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도서벽지 근무 안전 종합대책을 발표한 가운데, 일부 대책에 벌써부터 실효성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정부 발표 내용에 따르면 전국의 학교와, 우체국, 보건진료소 등 도서 벽지 근무자 중 혼자 거주하는 여성은 모두 천366명으로, 단독관사를 지역 자치단체 등 근무자들과 공동으로 쓰도록 통합 관사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일선에선 통합 관사의 관리 주체를 결정하는 문제와, 수백억원에 이르는 통합 예산 문제 등으로 통합 관사 추진이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경찰관서 미설치 지역에 이동식 파출소를 운영하고, 원거리 경찰관서 이용 불편을 줄이기 위한 경찰관서 신설 계획도 인력과 예산 부족을 겪고 있는 도내에선 당장 추진이 불가능하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백행원 기자 gigs@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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