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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항, 환동해권 거점항 도약 '시동'
2016-06-23
홍서표 기자 [ hsp@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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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동해항 3단계 개발 사업이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습니다.
인근 지역 주민들의 반대로 사업이 1년 이상 지연되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사업이 완료되면 환동해권 거점 항구로의 도약이 기대됩니다.
홍서표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동해항 3단계 개발 사업이 첫삽을 떴습니다.
이번 사업은 오는 2020년까지 국비 8천 500억 원과 민자 7천 600억 원 등 모두 1조 6천여억 원을 들여, 동해항에 최대 10만 톤급 규모의 부두 7곳을 확충하는 겁니다.
이렇게 되면, 현재 16척이 접안할 수 있는 동해항이 23척까지 수용이 가능합니다.
또 방파제 1.85km와 방파호안 2.3km 등의 기반 시설도 마련됩니다.
[인터뷰]
"3단계 개발로 인해서 접안 시설이나 하역 능력이 두배 이상 늘어나서 (체선율 등) 이런 모든 문제를 깔끔하게 해소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해양수산부는 우선 대형 케이슨을 육상에서 제작해 해상에 설치하는 북방파제 건설부터 시작할 계획입니다.
해수부는 또 동해항 개발로 생산 유발효과 3조 8천억 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1조 3천억 원, 고용 유발효과 만 5천명 등의 경제적 파급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무엇보다 인근의 침체한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과 북평산업단지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터뷰]
"항만 물류 전진 기지로서 큰 역할을 하리라고 기대가 됩니다만은, 한편으로는 동해 항만의 환경문제가 같이 해결이 됐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고 있습니다."
장밋빛 청사진과 함께 우려의 목소리도 있습니다.
동해시연합번영회는 최근 자료를 내고, 공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도로 파손과, 준설토와 폐석 매립에 따른 환경문제 등을 거론하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stand-up▶
"동해항이 환동해권 거점항으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한 만큼 공사 과정에서의 크고 작은 문제도 지혜롭게 해결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G1뉴스 홍서표입니다.
동해항 3단계 개발 사업이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습니다.
인근 지역 주민들의 반대로 사업이 1년 이상 지연되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사업이 완료되면 환동해권 거점 항구로의 도약이 기대됩니다.
홍서표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동해항 3단계 개발 사업이 첫삽을 떴습니다.
이번 사업은 오는 2020년까지 국비 8천 500억 원과 민자 7천 600억 원 등 모두 1조 6천여억 원을 들여, 동해항에 최대 10만 톤급 규모의 부두 7곳을 확충하는 겁니다.
이렇게 되면, 현재 16척이 접안할 수 있는 동해항이 23척까지 수용이 가능합니다.
또 방파제 1.85km와 방파호안 2.3km 등의 기반 시설도 마련됩니다.
[인터뷰]
"3단계 개발로 인해서 접안 시설이나 하역 능력이 두배 이상 늘어나서 (체선율 등) 이런 모든 문제를 깔끔하게 해소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해양수산부는 우선 대형 케이슨을 육상에서 제작해 해상에 설치하는 북방파제 건설부터 시작할 계획입니다.
해수부는 또 동해항 개발로 생산 유발효과 3조 8천억 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1조 3천억 원, 고용 유발효과 만 5천명 등의 경제적 파급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무엇보다 인근의 침체한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과 북평산업단지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터뷰]
"항만 물류 전진 기지로서 큰 역할을 하리라고 기대가 됩니다만은, 한편으로는 동해 항만의 환경문제가 같이 해결이 됐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고 있습니다."
장밋빛 청사진과 함께 우려의 목소리도 있습니다.
동해시연합번영회는 최근 자료를 내고, 공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도로 파손과, 준설토와 폐석 매립에 따른 환경문제 등을 거론하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stand-up▶
"동해항이 환동해권 거점항으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한 만큼 공사 과정에서의 크고 작은 문제도 지혜롭게 해결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G1뉴스 홍서표입니다.
홍서표 기자 hsp@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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