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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시.군 육아지원센터 "달랑 한 곳?"
2016-07-06
백행원 기자 [ gigs@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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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와 자치단체마다 출산을 장려하면서도 정작 보육 정책은 크게 나아지지 않고 있습니다.
영유아 부모와 보육 교직원들을 돕는 육아지원센터의 경우 역할이 점점 커지고 있지만,
도내 시.군 가운데 설치된 곳은 강릉 단 한 곳 뿐이라고 합니다.
보도에 백행원기자입니다.
[리포터]
4살 이하 자녀를 둔 엄마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아이를 기르면서 느끼는 고민을 서로 나누고, 전문가 조언을 듣습니다.
육아가 서툰 초보 엄마에게나 다둥이 엄마 모두에게 육아의 짐을 덜 수 있는 소중한 시간입니다.
"아이들이 커가는 모습이 결국은 너도 크고 나도 크고 부모하고 자녀는 같이 성장하는 거라고(생각이 들어요)."
육아지원센터의 부모 대상 프로그램 중 하나입니다.
강원도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난 2003년 설립됐습니다.
누리과정 연수와 표준보육과정 심화교육, 평가인증 컨설턴트 교육 등 어린이집 지원 사업과,
부모, 조부모 교육, 심리상담, 도서와 장난감 무료 대여같은 부모지원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보육에 대한 모든 것을 담당하는 기관입니다.
[인터뷰]
"(센터에서) 상담받고 교육받고 아이한테 그 문제를 가지고 그대로 시행을 해봤더니 아이가 점점 나아져서 제 인생에서는 우리 아이한테 꼭 필요한 도움을 줄 수 있어서 정말 만족하고 좋았어요."
문제는 도내 자치단체에 이런 육아지원센터가 거의 없다는 겁니다.
강원도 종합센터를 제외하면 강릉 한 곳에서만 운영중이고, 나머지 시.군엔 아직 지원센터가 없습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다른 센터를 관리해야할 도 센터에서 17개 시.군에 대한 교육을 직접 진행하고 있는데, 인력도 시간도 부족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인터뷰]
"아이는 어린이 집에서만 키우는 것도 아니고 부모님만 키우는 것도 아니고 온 지역 사회가 함께 키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 센터는 어린이 집과 부모님과 지역사회의 하나의 공동 마당을 만들어서..."
출산율 떨어진다, 인구 줄어든다 걱정만 말고, 아이 기르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데 힘써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게 당연해 보입니다.
G1뉴스 백행원입니다.
정부와 자치단체마다 출산을 장려하면서도 정작 보육 정책은 크게 나아지지 않고 있습니다.
영유아 부모와 보육 교직원들을 돕는 육아지원센터의 경우 역할이 점점 커지고 있지만,
도내 시.군 가운데 설치된 곳은 강릉 단 한 곳 뿐이라고 합니다.
보도에 백행원기자입니다.
[리포터]
4살 이하 자녀를 둔 엄마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아이를 기르면서 느끼는 고민을 서로 나누고, 전문가 조언을 듣습니다.
육아가 서툰 초보 엄마에게나 다둥이 엄마 모두에게 육아의 짐을 덜 수 있는 소중한 시간입니다.
"아이들이 커가는 모습이 결국은 너도 크고 나도 크고 부모하고 자녀는 같이 성장하는 거라고(생각이 들어요)."
육아지원센터의 부모 대상 프로그램 중 하나입니다.
강원도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난 2003년 설립됐습니다.
누리과정 연수와 표준보육과정 심화교육, 평가인증 컨설턴트 교육 등 어린이집 지원 사업과,
부모, 조부모 교육, 심리상담, 도서와 장난감 무료 대여같은 부모지원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보육에 대한 모든 것을 담당하는 기관입니다.
[인터뷰]
"(센터에서) 상담받고 교육받고 아이한테 그 문제를 가지고 그대로 시행을 해봤더니 아이가 점점 나아져서 제 인생에서는 우리 아이한테 꼭 필요한 도움을 줄 수 있어서 정말 만족하고 좋았어요."
문제는 도내 자치단체에 이런 육아지원센터가 거의 없다는 겁니다.
강원도 종합센터를 제외하면 강릉 한 곳에서만 운영중이고, 나머지 시.군엔 아직 지원센터가 없습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다른 센터를 관리해야할 도 센터에서 17개 시.군에 대한 교육을 직접 진행하고 있는데, 인력도 시간도 부족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인터뷰]
"아이는 어린이 집에서만 키우는 것도 아니고 부모님만 키우는 것도 아니고 온 지역 사회가 함께 키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 센터는 어린이 집과 부모님과 지역사회의 하나의 공동 마당을 만들어서..."
출산율 떨어진다, 인구 줄어든다 걱정만 말고, 아이 기르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데 힘써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게 당연해 보입니다.
G1뉴스 백행원입니다.
백행원 기자 gigs@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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