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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인.구직 미스매칭 '최소화'
2016-07-22
김형기 기자 [ hgk@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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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정작 사람을 구하지 못해 애를 먹는 중소기업들이 많은데요.
도내에서 그나마 기업체가 좀 있다는 원주지역도 사정이 크게 다르지 않은데, 고용노동청이 이런 미스매칭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김형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경기침체를 반영하듯, 올 상반기 원주.횡성권의 실업급여 지급액은 194억원으로, 작년보다 6% 가량 증가했습니다.
원주고용센터에 일자리 상담을 받으로 오는 구직자만도 하루에 120명이 넘습니다.
이처럼, 일자리를 찾는 구직자는 많은데, 정작 지역 중소기업은 사람을 구하지 못해 애를 먹고 있습니다.
수도권에서 기업도시로 이전한 이 주방용품 업체도, 해외영업이나 디자인 분야 전문인력을 구하지 못해 고생하긴 마찬가지.
[인터뷰]
"원주에서 사람을 구하는 게 힘들고, 서울에서 데려오는 것도 힘든 부분은 신입 직원을 뽑아서 그 직원을 3~5년 기간을 두고 양성해서 인재로 만들 계획입니다"
[리포터]
반면, 조기 퇴직자나 여성은 아무리 쫓아다녀도 번번이 퇴짜맞기 일쑤입니다.
"50세 미만, 40세 미만 이런 연령 제한이 여전히 걸려 있더라구요. 우리 나이쯤 되면 뭐든 할 수 있다는 생각을 했는데, 실질적으로는 배제되는 경향이 많잖아요"
[리포터]
기업의 구인난과 취업 희망자의 구직난이 동시에 발생하는 미스매칭을 최소화하기 위해 원주고용노동지청이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먼저, 지역업체 가운데, 급여와 복지 혜택이 많은 '청년친화적 강소기업'을 발굴해, 대학이나 특성화고에 연결시켜 주고 있습니다.
[인터뷰]
"청년친화적 강소기업을 앞으로 계속 발굴해 지역의 청년들이 굳이 다른지역으로 나가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리포터]
또, 취업 의지와 능력을 기준으로 구직자를 네등급으로 분류한 뒤, 맞춤형 교육을 통해 일자리도 알선해 주고 있습니다.
G1뉴스 김형기입니다.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정작 사람을 구하지 못해 애를 먹는 중소기업들이 많은데요.
도내에서 그나마 기업체가 좀 있다는 원주지역도 사정이 크게 다르지 않은데, 고용노동청이 이런 미스매칭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김형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경기침체를 반영하듯, 올 상반기 원주.횡성권의 실업급여 지급액은 194억원으로, 작년보다 6% 가량 증가했습니다.
원주고용센터에 일자리 상담을 받으로 오는 구직자만도 하루에 120명이 넘습니다.
이처럼, 일자리를 찾는 구직자는 많은데, 정작 지역 중소기업은 사람을 구하지 못해 애를 먹고 있습니다.
수도권에서 기업도시로 이전한 이 주방용품 업체도, 해외영업이나 디자인 분야 전문인력을 구하지 못해 고생하긴 마찬가지.
[인터뷰]
"원주에서 사람을 구하는 게 힘들고, 서울에서 데려오는 것도 힘든 부분은 신입 직원을 뽑아서 그 직원을 3~5년 기간을 두고 양성해서 인재로 만들 계획입니다"
[리포터]
반면, 조기 퇴직자나 여성은 아무리 쫓아다녀도 번번이 퇴짜맞기 일쑤입니다.
"50세 미만, 40세 미만 이런 연령 제한이 여전히 걸려 있더라구요. 우리 나이쯤 되면 뭐든 할 수 있다는 생각을 했는데, 실질적으로는 배제되는 경향이 많잖아요"
[리포터]
기업의 구인난과 취업 희망자의 구직난이 동시에 발생하는 미스매칭을 최소화하기 위해 원주고용노동지청이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먼저, 지역업체 가운데, 급여와 복지 혜택이 많은 '청년친화적 강소기업'을 발굴해, 대학이나 특성화고에 연결시켜 주고 있습니다.
[인터뷰]
"청년친화적 강소기업을 앞으로 계속 발굴해 지역의 청년들이 굳이 다른지역으로 나가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리포터]
또, 취업 의지와 능력을 기준으로 구직자를 네등급으로 분류한 뒤, 맞춤형 교육을 통해 일자리도 알선해 주고 있습니다.
G1뉴스 김형기입니다.
김형기 기자 hg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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