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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대형차량 불법운전 잡는다
2016-07-22
이청초 기자 [ cclee@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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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영동고속도로에서 40여명의 사상자를 낸 관광버스 추돌 사고를 계기로, 경찰이 대형차량의 불법 운행에 대한 집중 단속에 나섰습니다.
강원지방경찰청은 오늘 특별 대책회의도 열었는데요.
차선 변경과 과속, 난폭 운전 등을 현장 단속하는 동시에 시민들의 블랙박스 동영상 신고도 받기로 했습니다.
이청초기자입니다.
[리포터]
1차로를 달리던 관광버스가 앞서 가던 차량을 그대로 들이받습니다.
지난 17일, 평창 영동고속도로 봉평터널 인근에서 발생한 5중 추돌 사고로 4명이 숨지고, 37명이 다쳤습니다.
사고 버스기사는 졸음운전을 한 것으로 드러나, 구속됐습니다.
잇단 사고로 시민들의 불안감이 크지만, 대형차의 아찔한 질주는 멈추지 않습니다.
[인터뷰]
"무서운 건 확실히 있어요, 화물차나 버스에 대해선. 그 사고 보면서 훨씬 더 (두려움이) 커졌어요"
대형차는 차체 중량으로 제동거리가 길어지고, 높은 차체로 사각 지역이 많아, 그만큼 사고 가능성이 더 큽니다.
"이처럼 버스와 같은 대형차들이 한 번 사고가 나면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대형차량 사고 100명당 사망자수는 3.4명으로, 승용차 1.5명보다 두 배 이상 많습니다.
경찰이 대형차량 교통안전 특별대책을 마련했습니다.
주말에는 영동고속도로에 암행순찰차 7대와 헬기를 투입해, 화물차와 버스 등을 대상으로 졸음 운전과 과속 운전 등을 단속하고,
사고 위험이 높은 터널 입구와 오르막 구간에는 이동식 무인단속 장비를 설치할 예정입니다.
다음달 말까지 차량 블랙박스를 이용한 시민들의 공익신고도 집중적으로 받습니다.
[인터뷰]
"피서철 교통 비상근무를 통해 대형차량 법규위반 행위를 강력 단속해, 강원도를 찾은 피서객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여행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19일부터 도내에서 대형 차량 교통법규 위반 특별 단속을 벌인 결과, 사흘동안에만 400건이 넘게 적발됐습니다.
G1뉴스 이청초입니다.
최근 영동고속도로에서 40여명의 사상자를 낸 관광버스 추돌 사고를 계기로, 경찰이 대형차량의 불법 운행에 대한 집중 단속에 나섰습니다.
강원지방경찰청은 오늘 특별 대책회의도 열었는데요.
차선 변경과 과속, 난폭 운전 등을 현장 단속하는 동시에 시민들의 블랙박스 동영상 신고도 받기로 했습니다.
이청초기자입니다.
[리포터]
1차로를 달리던 관광버스가 앞서 가던 차량을 그대로 들이받습니다.
지난 17일, 평창 영동고속도로 봉평터널 인근에서 발생한 5중 추돌 사고로 4명이 숨지고, 37명이 다쳤습니다.
사고 버스기사는 졸음운전을 한 것으로 드러나, 구속됐습니다.
잇단 사고로 시민들의 불안감이 크지만, 대형차의 아찔한 질주는 멈추지 않습니다.
[인터뷰]
"무서운 건 확실히 있어요, 화물차나 버스에 대해선. 그 사고 보면서 훨씬 더 (두려움이) 커졌어요"
대형차는 차체 중량으로 제동거리가 길어지고, 높은 차체로 사각 지역이 많아, 그만큼 사고 가능성이 더 큽니다.
"이처럼 버스와 같은 대형차들이 한 번 사고가 나면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대형차량 사고 100명당 사망자수는 3.4명으로, 승용차 1.5명보다 두 배 이상 많습니다.
경찰이 대형차량 교통안전 특별대책을 마련했습니다.
주말에는 영동고속도로에 암행순찰차 7대와 헬기를 투입해, 화물차와 버스 등을 대상으로 졸음 운전과 과속 운전 등을 단속하고,
사고 위험이 높은 터널 입구와 오르막 구간에는 이동식 무인단속 장비를 설치할 예정입니다.
다음달 말까지 차량 블랙박스를 이용한 시민들의 공익신고도 집중적으로 받습니다.
[인터뷰]
"피서철 교통 비상근무를 통해 대형차량 법규위반 행위를 강력 단속해, 강원도를 찾은 피서객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여행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19일부터 도내에서 대형 차량 교통법규 위반 특별 단속을 벌인 결과, 사흘동안에만 400건이 넘게 적발됐습니다.
G1뉴스 이청초입니다.
이청초 기자 ccle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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