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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도심 속 공원 '인기 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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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원주 도심에 쉼터 역할은 물론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가진 공원이 속속 개장돼, 시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원주시는 앞으로 5년 동안 10곳의 공원을 더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박성은기자입니다.

[리포터]
30도가 넘는 폭염속에, 아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냅니다.

도심속에 자리잡은 공원인데, 크기는 작지만 거리가 가깝고 돈이 들지 않아 리조트 워터파크가 부럽지 않습니다.

안전요원도 배치돼, 부모들은 물놀이시설 옆 그늘 테이블에 앉아 한가롭게 더위를 식힙니다.

◀브릿지▶
"지난해 준공된 여성가족공원은 물놀이와 놀이터를 결합한 시설을 갖추고 있어 여름철 시민들의 피서지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치악산과 맞닿은 다른 수변공원도 계곡물을 이용한 작은 수영장을 갖추고 있어, 가족단위 방문객이 줄을 잇습니다.

저녁 때도 열대야를 피하려는 시민들로, 주차장이 가득 찰 정도입니다.

[인터뷰]
"아이들하고 자전거도 타고, 뛰어놀 수 있는 데가 있다는 게 너무 좋고요. 물도 있고 시원해서 앞으로 이런 데가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원주시는 오는 2020년까지 3천억원을 들여 시민 공원 10곳을 추가 개장할 계획입니다.

수변공원과 스포츠, 반려동물 등 각종 테마 공원을 조성해, 원주를 전국 최고의 '공원도시'로 만들겠다는 구상입니다.

[인터뷰]
"앞으로도 무실공원과 원동공원, 그리고 중앙공원을 가꿔서 아름다운 공원도시를 만들어 가는데 노력을 하겠습니다."

도시 팽창과 인구 증가세가 가파르게 진행되고 있는 원주시가 개발도시에서 녹색도시로의 변신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G1뉴스 박성은입니다.
박성은 기자 bss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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