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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전기차, 아파트에서도 '충전'
2016-08-25
이종우 기자 [ jongdal@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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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기자동차는 휘발유나 경유차에 비해 연료비가 10분의 1 수준이어서 최근 수요가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충전소가 턱없이 부족해 운전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데요,
도내에서 전기자동차 보급이 가장 많은 강릉시가 충전 인프라를 개선하기 위해, 아파트를 비롯한 공동주택에서도 충전이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이종우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강릉의 한 아파트 단지 지하 주차장.
운전자가 전기 콘센트에 충전기를 연결하자 전기자동차의 충전이 시작됩니다.
그동안 충전시설이 있는 공공기관 등에서만 전기자동차 충전을 할 수 있었는데, 아파트를 비롯한 공동주택에서도 충전이 가능하게 됐습니다.
[인터뷰]
"주차시설에 충전기까지 설치돼 일과 마치고 집에 들어와서 전기 코드만 꽂아두면 다음날 타는데 전혀 부담이 없으니까 만족합니다."
강릉시는 지난달부터 한전, KT 등과 함께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가 불가능했던 공동주택에 이동형 충전소 보급 사업에 나섰습니다.
"아파트나 대형 건물 주차장에 있는 기존 콘센트에 이같은 인식 태그를 부착하면 충전이 가능하도록 한 겁니다."
전기요금은 태그에 운전자 고유번호가 인식돼 이용자에게 부과됩니다.
현재 강릉지역에 이동형 전기자동차 충전 시스템이 갖춰진 아파트는 7곳.
설치가 가능한 아파트 단지는 33곳이어서 전기차 충전이 더욱 편리해 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터뷰]
"이동식 충전소를 확대 설치하면 공동주택 거주자들도 전기차 구매율이 높아질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공동주택 충전기는 충전시간이 10시간이나 걸려, 급속 충전시설 확대가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강릉시에 급속 충전기가 설치된 곳은 6곳에 불과해, 전기차 대중화를 위해선 충전 인프라를 대폭 확충해 나가는 것이 시급합니다.
G1 뉴스 이종우입니다.
전기자동차는 휘발유나 경유차에 비해 연료비가 10분의 1 수준이어서 최근 수요가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충전소가 턱없이 부족해 운전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데요,
도내에서 전기자동차 보급이 가장 많은 강릉시가 충전 인프라를 개선하기 위해, 아파트를 비롯한 공동주택에서도 충전이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이종우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강릉의 한 아파트 단지 지하 주차장.
운전자가 전기 콘센트에 충전기를 연결하자 전기자동차의 충전이 시작됩니다.
그동안 충전시설이 있는 공공기관 등에서만 전기자동차 충전을 할 수 있었는데, 아파트를 비롯한 공동주택에서도 충전이 가능하게 됐습니다.
[인터뷰]
"주차시설에 충전기까지 설치돼 일과 마치고 집에 들어와서 전기 코드만 꽂아두면 다음날 타는데 전혀 부담이 없으니까 만족합니다."
강릉시는 지난달부터 한전, KT 등과 함께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가 불가능했던 공동주택에 이동형 충전소 보급 사업에 나섰습니다.
"아파트나 대형 건물 주차장에 있는 기존 콘센트에 이같은 인식 태그를 부착하면 충전이 가능하도록 한 겁니다."
전기요금은 태그에 운전자 고유번호가 인식돼 이용자에게 부과됩니다.
현재 강릉지역에 이동형 전기자동차 충전 시스템이 갖춰진 아파트는 7곳.
설치가 가능한 아파트 단지는 33곳이어서 전기차 충전이 더욱 편리해 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터뷰]
"이동식 충전소를 확대 설치하면 공동주택 거주자들도 전기차 구매율이 높아질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공동주택 충전기는 충전시간이 10시간이나 걸려, 급속 충전시설 확대가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강릉시에 급속 충전기가 설치된 곳은 6곳에 불과해, 전기차 대중화를 위해선 충전 인프라를 대폭 확충해 나가는 것이 시급합니다.
G1 뉴스 이종우입니다.
이종우 기자 jongdal@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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