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전 대통령의 처남인 이창석씨가 춘천교도소에서 일당 400만원의 황제노역을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법무부와 교정본부에 따르면, 34억2천여만원의 벌금을 미납한 이씨는 지난 11일부터 춘천교도소 작업장에서 하루 7~8시간씩 전열기구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앞서, 벌금 38억6천여만원을 미납해 원주교도소로 이감된 전두환 전 대통령의 차남 전재용씨도 쓰레기 수거 등 일당 400만원의 청소노역을 하고 있습니다.

현행법 상 노역 일수는 최장 3년을 넘길 수 없어 이들은 하루 평균 400만원의 노역을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