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교육청이 도내 학생생활문화와 학교 구성원 인권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도내 학교 인권문화가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강원도 교육청은 학교 규칙을 만들거나 고칠 때 학생 의견이 반영되느냐는 설문에서 그렇다는 응답이 67.2점으로, 경기도나 서울시보다 높았고, 지난 2014년 도내 조사 50.1점 보다도 많이 높아졌다고 밝혔습니다.

또 학교 가는 것이 즐거운지 묻는 질문에서는 72.7점, 선생님들이 학생 행복에 관심이 있냐는 문항에서는 74.6점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교사 대상 설문조사에서는 직업 만족도가 92%로 나왔고, 학생 보호자 대상 설문에서는 가정 형편과 학업 성적에 상관없이 공정하게 학생을 대한다는 응답이 압도적으로 높아, 차별이 많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