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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철 "순직.부상 소방공무원 처우개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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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년동안 순직하거나 부상 당한 소방공무원은 증가한 반면에, 국가유공자 지정은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황영철 의원이 국민안전처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순직하거나 다친 소방공무원은 지난 2006년 304명에서 2015년 378명으로 24.3% 증가했지만, 국가유공자는 54명에서 11명으로 79.6% 감소했습니다.

황 의원은 소방공무원의 처우 개선을 위해, 순직 소방공무원 장례지원을 자치단체가 조례로 운용할 것이 아니라, 대통령령이나 규칙으로 제정하는 등 국민안전처의 보다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청초 기자 ccle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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