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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 케이블카 연말 준공.. 관광 활성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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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바다 위를 오가는 삼척 해상 케이블카가 준공을 앞두고 있습니다.

연말이면 공사를 끝내고 내년 초 시범운영에 들어갈 계획인데, 삼척지역 관광 인프라 개선에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보도에 홍서표기자입니다.

[리포터]
해안가 언덕에 아파트 10층 높이의 건물이 들어섰습니다.

외부는 마무리됐고, 내부 공사가 한창인 해상 케이블카 정거장입니다.

삼척 장호리와 용화리를 해상으로 연결하는 케이블도 설치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내년 1월부터 종합 시운전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종합 시운전을 한 3개월 정도 하고, 특별한 사항이 없으면 내년 4월 이후에 개장할 계획에 있습니다."

삼척 해상 케이블카는 총 길이 0.88km로 길지는 않지만, 한국의 나폴리로 불리는 장호항의 아름다운 모습을 하늘에서 내려다 볼 수 있습니다.

현재 70%의 공정률로, 준공되고 나면 삼척시는 32인승 케이블카를 왕복으로 설치해 시범 운행에 나설 계획입니다.

관광객 편의를 위해 주변에 공원과 산책로도 조성됩니다.

[인터뷰]
"아마 저 케이블카가 완공돼서 개통식을 하게 되면 엄청난 손님이 몰려 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인근 초곡항에는 기암괴석을 걸어서 볼 수 있는 해상데크가 설치됩니다.

이 곳 역시 해금강이라 불릴 정도로 제2의 촛대바위와 거북바위 등 아름다운 바위가 많습니다.

◀stand-up▶
"새로운 관광 자원이 개발되면서 삼척 관광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G1뉴스 홍서표입니다.
홍서표 기자 hsp@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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