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화물연대가 정부의 '화물차 수급조절제 폐지'에 대해 반발하며 오늘부터 총파업에 돌입입한 가운데, 도내 화물 운송에는 아직까지 큰 차질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강원도는 도내에선 조합원들의 파업 참가 규모가 크지 않고, 화물 등 육송 수송의 비중이 작아 현재까지 별다른 차질이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철도 파업이 함께 진행되고 있어 파업 장기화에 따른 대체 차량 확보 등 비상 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한편, 도내 화물연대 소속 조합원들은 원주와 강릉, 동해 등에서 파업의 정당성을 홍보하며 화물차 수급 조절제 유지와 표준 운임 법제화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