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 개교를 앞두고 있는 도내 첫 공립 대안교육 특성화 중학교인 '가정중학교'의 입학원서 접수가 마감됐습니다.

강원도교육청은 가정중학교 신입생 입학원서 접수를 마친 결과 36명 모집 정원에 73명이 지원해 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전형별로는 사회적 배려 대상자 전형인 사회통합 전형에 43명이 지원했고, 대학 교육을 희망하는 교육다양성 전형에는 30명이 지원했습니다.

지역별로는 춘천권 34명, 원주권 18명, 강릉·속초권 14명 등 도내 전 지역에서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차 서류 전형을 통과하면 오는 22일 면접 전형을 치른 뒤, 26일 최종 합격자가 발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