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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운동, "세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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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1970년대 잘 살아보자며 시작된 새마을운동이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한국을 성공 모델로 삼자며 개발도상국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인데요.

새마을운동을 널리 확산시키고 성공 사례를 공유하기 위한 지구촌 새마을 지도자대회가 오늘 평창에서 열렸습니다.
최돈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앵커]
근면, 자조, 협동.

새마을 운동은 1970년대 우리나라 농촌 마을을 일으킨 지역사회 개발 운동입니다.

마을 소득이 늘어났고 도로와 하천 등 농업 환경이 개선됐습니다.

지역 개발과 성장의 원동력이었던 새마을 정신이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마을에 도로와 다리가 놓이게 됐고, 마을 구성원이 함께 임시 텐트 대여 사업을 벌여 소득을 높이고 있습니다. 공동체 의식도 함께 강화하고 있습니다."

[리포터]
지구촌 새마을 지도자들이 평창에 모였습니다.

아프리카와 동남아 등 40여개 저개발국 새마을 지도자와 정부 관계자 70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대회 기간 전문가들과 함께 주민들의 참여를 확대하고 민간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한 새마을 운동 성공 사례를 공유할 예정입니다.

나아가 새마을 운동을 기반으로 한 지구촌 빈곤 퇴치와 지속가능한 발전 전략을 논의합니다.

행사에 참석한 박근혜 대통령도 정부 차원의 정책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새마을 운동지수를 개발해서 각국의 상황에 맞는 새마을 운동이 추진될 수 있도록 맞춤형 컨설팅 기능을 강화내 나갈 것입니다."

[리포터]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세계 각국의 새마을 운동 조직을 연결하는 '새마을 운동 글로벌리그'가 만들어져 새마을 운동 확산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G1뉴스 최돈희입니다.
최돈희 기자 tweetis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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