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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올림픽 경기장 준비 '착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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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평창동계올림픽이 1년 3개월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대회가 열릴 경기장 공사가 막바지에 이르고 있습니다.

올 연말까지 전체 12개 경기장 가운데 아이스하키와 컬링, 스키점프 등 7개 경기장이 완공될 예정인데요,

최근 아이스하키와 썰매 종목 경기장을 현장 점검한 국제 연맹측은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기태기자입니다.

[리포터]
평창 동계올림픽 대회 아이스하키 경기가 펼쳐질 강릉하키센터입니다.

NHL, 북미아이스하키리그와 선수 노조, 국제아이스하키연맹 관계자들이 속속 경기장 건설 현장에 모습을 드러냅니다.

세계 최고 수준의 NHL리그 선수들이 470일 뒤에 열릴 평창동계올림픽에 참가할 지 여부를 최종 결정하기 전에 현지 실사에 나선겁니다.

[인터뷰]
"시설적 측면으로 볼 때 소치 올림픽을 준비하던 1년 전보다 평창의 준비 속도가 훨씬 앞서고 있고 전반적으로 시설에 대해 만족한다."

앞서 지난 24일부터는 평창 알펜시아 슬라이딩센터에서 사전 승인 작업이 시작됐습니다.

세계 12개국 선수 등 79명이 참가해, 테스트 주행과 트랙 검측을 벌이고 있습니다.

최종 결과는 오는 29일쯤 발표될 예정인데, 국제연맹이 요구했던 9개 개선 사항이 합격 판정을 받아 안정성 논란은 일단락 될 전망입니다.



"이처럼 평창 동계올림픽 경기장 시설 공사가 착착 진행되면서, 다음달부터 시작될 테스트 이벤트 준비도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올 연말까지 아이스아레나와 하키, 컬링센터, 스키점프센터, 크로스컨트리센터, 바이애슬론센터등 7개 경기장이 완공됩니다.

정선 알파인경기장 등 나머지 5개 경기장도 현재 부대시설 공사가 진행 중이어서 앞으로 있을 테스트 이벤트에는 지장이 없을 전망입니다.

[인터뷰]
"비경쟁, 비경기대회까지 포함한 26개의 테스트이벤트가 준비되고 있습니다. 저희 조직위 직원들이 굉장히 열심히 준비하고 있고, 차질없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성공적인 올림픽 대회를 치르기 위한 경기장 시설 공사가 전문가들에게 어떤 평가를 받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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