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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난 민심 거리로...
2016-11-19
김기태 기자 [ purekitae@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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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주말 저녁 G1뉴스 820입니다.
현재 서울 광화문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서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촛불 집회가 열리고 있는데요,
도내에서도 춘천과 원주, 강릉 등 10개 지역에서 만 여명이 모였습니다.
김기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박근혜는 퇴진하라!!"
도심 한 복판이 사람들로 가득찼습니다.
저마다 손에는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며 거리 행진에 들어갑니다.
최순실 일가의 국정 농단을 규탄하고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도민들의 촛불 집회가 도내 곳곳에서 열렸습니다.
춘천과 원주, 강릉, 동해, 태백 등 10개 지역에서 시작된 만여개의 촛불은 지금도 계속 타오르고 있습니다.
[인터뷰]
"많이 회의감이 들고 국민으로서 마음으로 함계하고 싶었는데, 그동안 못하다가 지역에서 한다고 해서 아이들과 같이 나왔습니다."
오늘 집회에는 지난 목요일 수능 시험을 마친 고3 수험생들을 포함해 중·고등학생들이 촛불집회에 대거 참여했습니다.
학생들은 국정 농단의 주역 '최순실'과 딸 정유라가 고교 재학 시절은 물론, 이화여대 특혜 입학 의혹까지 일고 있다는 점에 분노했습니다.
[인터뷰]
"공부를 열심히해도 갈 수 없는 대학에 대해 한탄하면서 나오게 되었습니다. 정유라의 이화여대에 대해 많이 이야기 하거든요. 수업 일수를 채우지 않고 졸업장 받는 현실에 대해서.."
도민들은 매일 터져나오는 국정 농단 사태는 물론, 검찰 수사에 적극 협조하겠다고하다 말을 바꾼 대통령에 대해 공분했습니다.
특히 춘천 지역 참여자들은 "촛불은 바람이 불면 꺼진다."라는 발언으로 논란이 된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 사무실까지 행진했습니다.
[인터뷰]
"국정이 파탄 지경에 이르게 됐는데, 그런 거 자체를 옹호한다는 게 국회의원으로 상식이 있는 사람인지, 국회의원으로서 품격을 가지고 있는지 의심스럽습니다."
청와대와 새누리당이 성난 민심을 외면한 채 버티기에 들어가면서, 그동안 압도적인 지지를 보였던 강원도 여론도 돌아서고 있습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주말 저녁 G1뉴스 820입니다.
현재 서울 광화문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서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촛불 집회가 열리고 있는데요,
도내에서도 춘천과 원주, 강릉 등 10개 지역에서 만 여명이 모였습니다.
김기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박근혜는 퇴진하라!!"
도심 한 복판이 사람들로 가득찼습니다.
저마다 손에는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며 거리 행진에 들어갑니다.
최순실 일가의 국정 농단을 규탄하고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도민들의 촛불 집회가 도내 곳곳에서 열렸습니다.
춘천과 원주, 강릉, 동해, 태백 등 10개 지역에서 시작된 만여개의 촛불은 지금도 계속 타오르고 있습니다.
[인터뷰]
"많이 회의감이 들고 국민으로서 마음으로 함계하고 싶었는데, 그동안 못하다가 지역에서 한다고 해서 아이들과 같이 나왔습니다."
오늘 집회에는 지난 목요일 수능 시험을 마친 고3 수험생들을 포함해 중·고등학생들이 촛불집회에 대거 참여했습니다.
학생들은 국정 농단의 주역 '최순실'과 딸 정유라가 고교 재학 시절은 물론, 이화여대 특혜 입학 의혹까지 일고 있다는 점에 분노했습니다.
[인터뷰]
"공부를 열심히해도 갈 수 없는 대학에 대해 한탄하면서 나오게 되었습니다. 정유라의 이화여대에 대해 많이 이야기 하거든요. 수업 일수를 채우지 않고 졸업장 받는 현실에 대해서.."
도민들은 매일 터져나오는 국정 농단 사태는 물론, 검찰 수사에 적극 협조하겠다고하다 말을 바꾼 대통령에 대해 공분했습니다.
특히 춘천 지역 참여자들은 "촛불은 바람이 불면 꺼진다."라는 발언으로 논란이 된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 사무실까지 행진했습니다.
[인터뷰]
"국정이 파탄 지경에 이르게 됐는데, 그런 거 자체를 옹호한다는 게 국회의원으로 상식이 있는 사람인지, 국회의원으로서 품격을 가지고 있는지 의심스럽습니다."
청와대와 새누리당이 성난 민심을 외면한 채 버티기에 들어가면서, 그동안 압도적인 지지를 보였던 강원도 여론도 돌아서고 있습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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